몇 달전까지는 종종 와싸다에 글도 남기고 그랬는데
어느 순간 회사에서 퇴근하고나면 진이 쑥 빠진 듯한 느낌(?)이 들면서
자연스럽게 집에 와서는 컴퓨터 자체를 잘 키지 않게 되더군요.
근데 되려 집에 퇴근하고나서 습관적으로 인터넷을 하고 글을 읽고 할때는
느끼지 못했던 편안한 기분이 듭니다.
왠지 숙제를 하는 듯한 마음으로 인터넷을 접했다할 생각이 들 정도로,,
예전에는 회사에서 이래저래 바쁘다가 좀 늦게 퇴근해도
그냥 잠자리에 들면 왠지 좀 아쉽다는 생각(?)에 이래저래 인터넷도 하고 그랬는데
최근에는 그런 생각조차 안들고 그저 빨리 자자 이런 생각이 앞서더군요..
반복되는 직장생활에 좀 지쳤었나 봅니다.
자주 와싸다에 방문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방문한 와싸다는 회원분들의 다양한 생각을 접할 수 있어
언제나 고향같은 느낌입니다.
회원분들 더위에 모두들 건강 유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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