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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란츠리시버2385 (1977년산)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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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7 21:4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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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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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란츠리시버2385 (1977년산)추천합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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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선 [가입일자 : 2007-11-14]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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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1.오래동안 함께하고 싶은 34세의 거함 마란츠2385리시버
2.반드시 점검 필요
우연한 기회에 들여온 마란츠리시버의 최고봉 서열3위 괴물리시버 2385입니다.
1977년 제작되었으니 해수로 34년이 되었네요.
2385숫자에서 2200을 제하면 185~! 채널당 185w/ 양쪽합370w 라는 대출력~!
이 리시버를 들여 놓을때만해도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답니다.
이 오래된 앰프를 고가를 들여 사들였다가 고장나면? 어쩌나 하는 반 두려움..
하지만 워낙 이름이 높아..전문 수리점이 있는곳을 알아두고 고장나면 고쳐
써야지하며 용기를 내어 들여놓은 이후 벌써 3년..
처음 들여놓고 사용하던중 고장증세로는
1. 한쪽 채널이 찌그러지면서 소리가 작아짐
-------대단한 고장인줄 알고보니 ========푸쉬버튼 접촉부 이상
그 증상을 알았으니 가끔 그런 증세가 나면 버튼을 다시 만져주며
그냥 그렇게 들었습니다
2. 볼륨10시 방향에서 험(우웅~, 찌이~~)이 들림
---워낙 대출력이어서 볼륨을 10시까지 올릴 수 도 없으니 그냥 들었습니다.
3. 집에 들여온지 3년차가 되니 시그널 램프가 사망
이 시기에 이미 진공관 캐리80인티를 들여 사용중이었으므로 마란츠2385를 튜너로만
사용(튜너성능 좋음)하던중
드디어 칼을 뽑았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일주일전 사전 허리돌리기 준비운동을 한 뒤에 두팔과 허리에
온힘을 다해 주차장까지 얾겨 대구에 있는 빌*소리사에
오버홀을 의뢰하고는 4일째되는날 수리가 다됬다며 사장님으로 부터 연락이
와 바로 한달음에 달려가 수리내역을 설명들어보니..
1. 전체적으로 외관은 깨끗하나 오래된 연식으로 버튼 접촉부와 볼륨컨트롤부등
을 깨끗하게 청소
2. 대출력으로 전원부 기판 열화된 콘덴서와 티알 교체
3. 시그널램프 전부교체밑 후면종이?(램프밝기를 골고루펴주는기능) 교체
4. 전반적으로 기판에 쌓인 먼지 제거
5. 헤드폰잭과 후면 단자 를 깨끗이 닦아내어 원형데로 복구
(궁금하던 출력석 교체여부 문의하니 갈린것 없는 마란츠출력석 오리지날
이라함)
.........앰프 자체 무게가 워낙무거워 점검하는데 애로가 많았다는 말씀을 듣고
늦게까지 오디오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나의 잘못된 습관을 알 수 있더군요
이제까지는 저음과 고음 컨트롤볼륨을 쵀대한으로 듣는 습관이었는데 이제부터
라도 습관을 바꾸어 0 에 놓고 (앰프회사에서 제작시 적당한 위치라 0으로 셋팅했다함) 음악을 좀 부드럽게 들어보라는 말씀을 귀에 담고 돌아왔습니다.
오늘 거실에 셋팅을 하고 들어보니 참~이놈 대단하드만요.
위 점검이후 험과 잡음이 일체 없어지니 해상력이 최대치로 상승하였으며
대출력앰프가 그렇듯 힘이 장사라 저역은 물론 고역에서 조차 아쉬움없이 오히려
넘치는듯.. 당연 케이블에 신경쓰이지 않고 원하는데로 음색 맞추어 들을수있으니
더없이 좋았네요.
두서없이 쓴 글 마지막으로
1.기회가 되거든 꼭 한 번 들여보십시요
2.오래된 리시버는 반드시 전문 오디오수리점에서 전원부를 점검하신다면
(전원부는 열이 많이 나는관계 콘덴서 열화현상이 있어 교체가 필요~~)
30대의 앰프 나이 불문, 음악생활에 즐거움을 더할것 같아
추천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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