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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근길 괜찮으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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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9 20:4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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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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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근길 괜찮으셨나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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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정 [가입일자 : 2003-01-25]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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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비가 스물스물 오면서 걱정했던 뽈군입니다;
아니나다를까,
느지막히 열한시쯤 일어났더니 비바람에 광년이 산발하듯 마당의 나무들이
마구 흔들리고 있더라구요..ㅠㅠ
어떻게 출근할까 걱정하다가 늦을 것 같고 마침 비도 잠시 소강상태인 것 같아
청치마에 포스 올검(-_-; 실수였어요..) 신고 현관을 나서는 순간..
아.. 운동화 신은 제가 이리도 후회스러웠던 적은 간만이었지용..
집에서 버스정류장까지 걷는 그 몇분동안 우산과 가방과 비바람과의 싸움..-_-
결국 온통 쫄딱 젖은채로 택시를 타고 회의장소로 갔지요..
회의 내내 창 밖으론 엄청난 바람과 비에 집에 갈일이 막막했는데
엥.. 집에 올때는 언제 비가 왔냐는 듯이-_-;; 날씨가 개고 있네요..허허
암튼 집에 돌아오는 길에 축축하게 젖은 양말과 걸을 때 마다 물이 찍찍-_-
나오는 신발을 신은 채로 집에 왔답니다..흑..T_T
비올 때 신을만한 신발..
역시 레인부츠나 크록스만한게 없는걸까요..?
에잇! 코슷흐*에서 산 크록스 환불한게 후회스럽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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