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이 예전부터 이런 걸 물어보는데.. 아는 바가 없어서요..
파이 현상에 대한 것입니다..
파이현상은..
1912년에 베르트하이머는 실제로는 정지해 있는 물체가 분명히 움직이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착각현상을 파이 현상이라고 불렀다. 파이 현상은 정지해 있는 물체를 빠른 속도로 연속해서 보면, 시각이 그 물체들을 개별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역치를 넘어서게 되기 때문에 마치 물체가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되는 시각의 착각현상을 말한다(이 현상은 영화를 볼 때 경험할 수 있음). 파이 현상의 효과는 지각적 경험이 물리적 자극과 일 대 일로 대응한다는 과거의 가정으로는 분명 설명할 수 없는 것이었다.
예를 들어 줄지어 점멸하는 등이 점의 이동처럼 보이거나 선처럼 보이게 되는 것이 파이현상이라는 것이고, 이전 시기까지의 한계(지각적 경험이 물리적 자극과 일 대 일로 대응한다는..)를 지적해 인간의 지각에 대한 이해에 기여했다는 정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집사람의 질문은..
왜 그걸 파이현상이라고 불렀냐는 것입니다.. 무슨 이유가 있지 않겠냐는 것이지요..
왜 그렇게 부르기로 했는지 알려주시면 매우 감사하갰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