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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저를 때려봤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7-08 16:42:06
추천수 0
조회수   697

제목

제가 저를 때려봤습니다.....

글쓴이

김명건 [가입일자 : ]
내용
자식을 키우는 것이 정말 힘이 많이 드는군요.



자식녀석이 시험기간중에 학원 끝나는시간 거짓말로 알려주고는 친구들을 꼬득여 P/C방을 갔었더랍니다 - 솔직히 지 혼자 갔는지도 모르겠고요.



공부를 못하는 것은 인생을 살며 제일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기에 그저 사람이 되었다는 소리만이라도 들을 수 있는 녀석으로 만들려고 했습니다만....



야단을 치다 문득 제가 잘못해서 아이가 이렇게 크나부다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이 때리던 손으로 내가 잘못한 것 같으니 내가 맞는게 맞다고 이야기 하고는 나무 작대기 하나가 다 부러질 때까지 저스스로를 때렸습니다.



종아리 옆부분이 따끔거리는데, 이것보다는 가슴이 더 미어지는군요....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은 분명 아니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냥 바르게 크기만을 바랄 뿐이데 이것 조차 많이 바라는 것이라면 너무 슬퍼지는군요.



아이는 집으로 돌려보내고 가게에 혼자 멍하니 앉아있습니다.

아마도 그녀석이 크고 그 녀석의 아이가 자기가 요즈음 하는 행동과 똑같은 행동을 할 때 쯔음이나 되어야 저를 이해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것 저것 참 힘든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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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isiter@paran.com 2009-07-08 16:46:44
답글

동우를 너무 잡는거 아녀?...ㅡ,.ㅜ^<br />
<br />
학원에 보습에 학교수업, 시험......동우도 스트레스 심하게 받을텐데.......<br />
<br />
나두 소시적에 만화방에 몰래가고 극장도 가고 그랬었어.....ㅡ,.ㅜ^

진성기 2009-07-08 16:46:59
답글

애들이 부모 속이는 거 <br />
너무 크게 생각하지 마세요.<br />
<br />
다들 그러면서 큽니다.<br />
물론 안 그런 애들도 있지만 <br />
<br />
어느게 더 좋은 지는 생각나름입니다.<br />
<br />
전 어른 말 잘듣고 <br />
정직하고 그런애들 보다 <br />
가끔 어른도 속이는 그런 애들이 더 좋더군요.<br />
<br />

benz450@hanmir.com 2009-07-08 16:48:04
답글

동우나 동준이나, 애들이 그렇게 하고싶나 봅니다.<br />
<br />
동준이는 더 심한데도, 자꾸 뭐라하면 음성적으로 다닐까봐. <br />
<br />
가더라도 PC방에 간다고 말하고 가라했더니, 요즘은 조금 뜸한것 같아요.<br />
<br />
옛날 어른들이 말씀하시길 제일 힘든 농사가 자식농사라 하셨는데,<br />
<br />
그말씀이 꼭 맞는것 같아요....^^

진성기 2009-07-08 16:48:55
답글

애들이 부모 속이는 건 <br />
<br />
부모가 금지 하는 것 중 아이가 간절히 하고 싶은 게 있을 때이죠.<br />
<br />
그래도 어른 스럽게 참는 애들이 있는 반면 <br />
<br />
충동을 못참는 애들도 있고..<br />
<br />

mikegkim@dreamwiz.com 2009-07-08 17:06:25
답글

하지 말라고 딱이 이야기 하는 것도 아니고 원하는 것은 가능한 범위내에서 들어주곤 합니다만.<br />
아이가 정말 왜 그러는지 T_T<br />
<br />
자식농사가 정말 힘들기는 하군요.<br />
<br />
그나저나 수하&#54973;아는 잘 생각해 보고하시고요.,

여철기 2009-07-08 18:08:04
답글

명건님 그러는거 보니 저희 아버님 생각이 납니다.<br />
저희 아버님도 제가 그런 잘못을 했을적에 당신의 종아리를 치신적이 있으신데...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br />
자녀들은 그러면서 크는것도 같은데 확실한 교훈은 되셨을겁니다...<br />
힘내세요...

ktvisiter@paran.com 2009-07-08 16:46:44
답글

동우를 너무 잡는거 아녀?...ㅡ,.ㅜ^<br />
<br />
학원에 보습에 학교수업, 시험......동우도 스트레스 심하게 받을텐데.......<br />
<br />
나두 소시적에 만화방에 몰래가고 극장도 가고 그랬었어.....ㅡ,.ㅜ^

진성기 2009-07-08 16:46:59
답글

애들이 부모 속이는 거 <br />
너무 크게 생각하지 마세요.<br />
<br />
다들 그러면서 큽니다.<br />
물론 안 그런 애들도 있지만 <br />
<br />
어느게 더 좋은 지는 생각나름입니다.<br />
<br />
전 어른 말 잘듣고 <br />
정직하고 그런애들 보다 <br />
가끔 어른도 속이는 그런 애들이 더 좋더군요.<br />
<br />

benz450@hanmir.com 2009-07-08 16:48:04
답글

동우나 동준이나, 애들이 그렇게 하고싶나 봅니다.<br />
<br />
동준이는 더 심한데도, 자꾸 뭐라하면 음성적으로 다닐까봐. <br />
<br />
가더라도 PC방에 간다고 말하고 가라했더니, 요즘은 조금 뜸한것 같아요.<br />
<br />
옛날 어른들이 말씀하시길 제일 힘든 농사가 자식농사라 하셨는데,<br />
<br />
그말씀이 꼭 맞는것 같아요....^^

진성기 2009-07-08 16:48:55
답글

애들이 부모 속이는 건 <br />
<br />
부모가 금지 하는 것 중 아이가 간절히 하고 싶은 게 있을 때이죠.<br />
<br />
그래도 어른 스럽게 참는 애들이 있는 반면 <br />
<br />
충동을 못참는 애들도 있고..<br />
<br />

mikegkim@dreamwiz.com 2009-07-08 17:06:25
답글

하지 말라고 딱이 이야기 하는 것도 아니고 원하는 것은 가능한 범위내에서 들어주곤 합니다만.<br />
아이가 정말 왜 그러는지 T_T<br />
<br />
자식농사가 정말 힘들기는 하군요.<br />
<br />
그나저나 수하&#54973;아는 잘 생각해 보고하시고요.,

여철기 2009-07-08 18:08:04
답글

명건님 그러는거 보니 저희 아버님 생각이 납니다.<br />
저희 아버님도 제가 그런 잘못을 했을적에 당신의 종아리를 치신적이 있으신데...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br />
자녀들은 그러면서 크는것도 같은데 확실한 교훈은 되셨을겁니다...<br />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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