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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기 광주에서 전원주택 짓고사는 최원준입니다.
요즘 날이 정말 춥네요. 모두 감기 조심하시구요... 쿨럭~
매년 겨울이면 도지는 이 오디오병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업그레이드 욕망이야 끝도 없지만 한걸음씩만 전진하겠다는 마눌님과의 약속도 있고 해서 맘껏 지르지도 못하고...
전에 올겨울은 아무생각없이 영화만 보겠다고 다짐하고 들여놓은 입문기 시스템은 보름을 못버티고 퇴출되고 쿼드 22L-2 를 메인으로, 리시버는 야마하 V-1700을 구매하여 그나마 쪼금은 들을만한 소리로 버팅기고 있습니다.
우선 홈시어터 룸의 문패부터 바꿨습니다...
인테리어 까페 등에서 보긴 봤었는데 저 "씨~어~터"라는 문구로는 제작이 안된다고 해서 재료 구해 만들어 버렸네요.. 쿨럭~
THEATER 와 MUSIC ROOM 등 전용룸을 위한 방문용 표찰과 기타 표찰은
제 블로그 http://blog.naver.com/c900147 에 소개되어 있으니 관심있으시면 참고하시구요... (ㅋㅋ)
벽과 기기들이 다 컴컴했었는데 메인으로 쿼드 22L-2가 들어오고 나니 조금 더
전체적으론 생기있어 보이네요. 영화볼때 스피커색이 밝아서 좀 신경쓰이진 않을까
했는데 별 지장은 없습니다.
쿼드의 22L-2 메인 스피커입니다. 이전에 12L을 사용한 적이 있었는데 체적이 커지기도 했지만 신형 버전이라 그런지 좀더 팽팽해진 느낌의 소리가 나네요.
야마하 리시버의 "퓨어 다이렉트 모드"로 CD나 리핑된 소스를 들어보면 꽤 똘똘한 소릴 내어줍니다.
전용스파이크가 부착된 하단은 구형버전에 비해 디자인적으로도 진보되었구요.
이전 버전이 좀 부드러웠다면 신형버전은 좀 더 타이트하고 음상이 잘 맺힙니다.
여러가지 색상이 나오지만 그래도 버드아이 컬러가 제일 예쁜것 같습니다.
외장하드를 연결해 사용하는 티빅스 HD 까페 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AV를 즐기는 데에는 딱히 대안이 없는것 같습니다...
야마하 RX V-1700 리시버.
중고로 상태 좋은 놈을 운좋게 구했습니다. 최신포맷 지원을 제외하면
별 불만이 없습니다. 출력, 디자인, 음장효과 등 야마하 리시버의 제맛을 느끼기
위한 최소한의 그레이드라 선택했습니다.
나중에 프로젝터를 3D로 업글하게 될때 까지는 가지고 갈 듯 하네요...
있으면 필요해지고 설치하면 안쓰게 되는 ...ㅠㅠ 파이오니어 533K 디비디 플레이어
디스플레이 담당인 인포커스 IN-76 프로젝터. 720P 급에 DLP인데 아직 쌩쌩합니다.
전체 샷입니다. 스크린 위쪽의 프리젠스 스피커는 달아만 놓고 사용은 안하고 있네요.
청취위치는 그냥 불편한 의자 2개... 스칸텍스 리클라이너 물색중입니다...
리어는 첨에 메인으로 붙였던 카브 스피커로... 리어백은 콘트롤1이 담당합니다.
장터행을 기다리는 스피커케이블입니다. 프론트용으로 구매한건데 은선계열의 케이블로 하이파이 공구 사이트를 통해 제작된 제품이죠. 아시는분은 아실듯..
구매하고 보니 리시버 메인에 연결이 불가능(단자 미지원)으로 포기하고 어찌할까 하다가 장터로 시집보내기로 했습니다..
한쪽은 조임식 바나나에 한쪽은 말굽과 바나나를 번갈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네요.
길이는 3미터이고 무엇보다 뽀대 하나는 구매가격에 0 하나를 더 붙여도 될듯합니다.
눈도 많고.. 날도 많이 춥네요...
어제 야근하고 오늘은 한가하게 집에서 뒹굴뒹굴 싸구려 와인에 영화나 좀 봐야겠습니다..
열씨미 근무하시는 분들께... 염장질 죄송합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