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늙은 여우...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 |
2009-07-07 21:19:39 |
|
|
|
|
제목 |
|
|
늙은 여우... |
글쓴이 |
|
|
조인국 [가입일자 : 2006-10-31] |
내용
|
|
"사회생활 하면서 나이 먹은 사람을 조심하고 경계해라.. 겉으론 잘 해주는척, 생각해주는척 하면서 너를 이용해 먹으려는 늙은 여우들 뿐이다..."
5~6년전... 아버지께서 살아 계실때 저에게 해주셨던 말씀입니다...
지금껏 살면서 그 누구에게도 들어보지 않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들어본 예기였습니다..
당시 저는 스물 한두살쯤 이었고.. 저도 나름 친구들 보다 일찍 사회생활 해보면서 느끼는 부분이 많았기에 인상깊게 기억하는 말씀 이었습니다..
저는 지금 28살이 되었고... 많은 사람들을 접하게 되는 요즘.. 정말 가슴으로 마음으로 그 말이 와닿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생각해주는척.. 잘해주는척 하지만 결국은 나를 이용해 자기들 실속만 챙기는 데에만 급급한 늙은 여우들...
내가 바보도 아니고 정말 너무 속 보일때가 많습니다..
정내미도 다 떨어지고요...
세상 원래 이런건가요..?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걸까요?
남들 속이고 이용해 먹고 해야 잘사는 걸까요..?
요즘 사춘기도 아닌데 이런 고민 아닌 고민이 자꾸 드네요..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