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글]



저도 이런글을 올리는 것을 좋아 하지는 않습니다만 하도 어이가 없는 병원이 있어서 조심하시라는 차원에서 글을 올립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이 금사동입니다



회사 바로옆에 동화식품이라는 두부공장이 있었는데 이전하고 찜질방이 들어서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서 망해버리고 그 건물을 약각 리모델링해서 강산병원 이라는 곳이 들어섰습니다



규모도 큰편이고 회사근처고 해서 이부근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이죠



회사근처에 병원있어서 편하기도 하고 좋아라고 했었죠



그런데 한 일년전인가 회사에 부장님 조카가 위내시경 검사를 했었습니다



위암이라고 위 절제수술을 하자고 날 잡자고 하더랍니다



그집에 아버님이 위암으로 돌아가셔서 난리가 났었죠



그길로 대학병원가서 다시 검사를 했는데 위장출혈만 조금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부장님 난리나서 병원찿아가서 한바탕 뒤집어 졌습니다



그뒤로 주위사람들 그병원간다면 말리고 주위에 소문도 좀 나고 했습니다



오늘 친구넘이 찿아 왔는데 그병원이 또 한건 했네요



복통으로 그병원에 갔는데 온갓 검사 다하고 췌장이 않좋다고 하더라네요



이틀 입원하면서 한시간마다 진통제 맞고 사람 얼반 잡아놓고 결국 대학병원에 실려갔는데



검사하신 의사분왈



"어떤 넘이 췌장 안좋다고 하데요..같은 의사지만 패죽이고 싶네요"



담석이더랍니다



친구넘 수술하고 강산병원가서 한바탕 뒤집어 놨다네요



혹여라도 이병원 가실까봐 한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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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서울분들이야 이런 지방병원에 까지 올 일이 없겠지만 제가 살고있는 부산분들은



혹시라도 여기 가실까봐 정보 차원에서 올려 봅니다.



이래서 병원은 최소 세군데 정도는 가봐야 하는 센스를 발휘해야 하는 모양입니다.



제가 자주 가는 까페에 올라온 펌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