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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이벤트] 횡재라고 하려면 이정도는 되야지요 ㅡ,.ㅡ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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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7 14:23: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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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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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이벤트] 횡재라고 하려면 이정도는 되야지요 ㅡ,.ㅡㅋ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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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건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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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한 곳이 봉제완구회사의 해외영업부에서였습니다.
당시만 해도 경기 좋을 때라 ^^
유대인인 바이어가 있었습니다.
국적은 미쿡.,
제 담당이었고, 사장을 아들이라고 불렀었었던 기억이....
엘리베이터 망가지면 7층까지 의자에 앉혀 들고 올라가고,
점심은 늘 짬뽕국물에 김밥을 먹었던.,
어느날 미쿡 변호사 사무실에서 편지를 받았습니다.
상속받아가라고.,
동봉된 사진을 보니 요트 수준이 아닌 범선을 쿨럭.....
유태인 바이어가 죽으면서 제게 유산으로 남겨주었다고 하더군요 ㅡ,.ㅡㅋ
돈으로 주잖고 췟.,
어찌 한국에 들여오면 될까? 알아보다 포기 했습니다, 한국까지 그녀석 끌고 들어오려면 당시 전셋집을 빼도 비용이 모자라고, 한국에 들여와도 판다는 보장도 없고.,
미국에서 팔까 생각하다.,
변호사 사무실에 편지를 보냈습니다.
상속 포기 하니 익명으로 복지기관에 기부하고 기부했다는 증빙만 보내 달라고.....
나중에 변호사 사무실에서 Donation했다는 증빙 자료와 그 기관에서 고맙게 잘 받았다는 편지 그리고 감사패가 왔더군요 ^^
팔아서 현금으로 받았으면 지금 처럼은 살지 않겠지 생각도 합니다만.,
거꾸로 생각해보면 지금처럼 살게 되있어서 그런 생각을 했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꼭 받았다고 해서 내것을 만들 필요는 없으니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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