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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이벤트]오빠야 미안해요 이자리를 빌어 고백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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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7 09:4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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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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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이벤트]오빠야 미안해요 이자리를 빌어 고백합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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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현숙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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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너무 신나게^^; 싸웠죠?
미안해요. 마음은 왜그리 자꾸 어긋나 버리는지.
지금 오빠도 나도 많이 힘든 시긴데. 미안해요.
너무 늦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내 마음이 오빠에게 그 전에 닿았으면 좋겠네요.
나 너무 못났죠?
9살이라는 나이 차이에 오빠가 내 투정들 다 받아주고 그럴 줄 알았는데.
그건 내 이기심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오빠도 나도 서로 사랑받고 싶은 존재인데. 너무 당연한거라서 그동안 돌아보지 못했네요.
나 너무 이기적이라서 그 동안 시집식구들한테 잘 못 한 것도 미안해요.
와싸다 이벤트에 당첨돼서 닭 받으면 이번 초복 땐 제가 열심히 삼계탕 만들테니
우리 다 같이 앉아서 먹어요.. ^^
와싸다에서 필히 우리의 관계를 위해서 주시겠죠.. ㅡㅡㅋ
주셔야죠. 암요~ ('')(..)
넙죽~~~
내 인생 최고의 횡재는.. 오빠를 만난거야..
당신이 없다면 난 고무줄 떨어진 빤쮸에요. @.@
오빠를 통해서 와싸다도 알게 되었고.
일자무식이던 오디오도 좀 알게 되었고. 세상을 보는 지혜도 배웠네요.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요. (이 말이 이렇게 힘든 말이구나!!)
사랑해요.
오빠를 사랑하고 오빠를 통해서 알게된 세상과의 소통도 사랑해요.
오빠가 이 글 보면 좋겠다. 보지 않더라도. 내 마음이 닿았으면 좋겠다.
힘/내/라 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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