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이 아니라, 여름이여도 상관 없겠죠?
때는 고 2학년...
친구가 자기집에서 라면을 끓여먹자는 말에 다른친구 4명과 함께
친구집을 방문했죠.
자~ 이제 라면을 끓여 먹으려면 라면을 사야죠.
그래서 한 친구가 라면을 사러 갔죠.
근데 갑자기.....
집주인인 친구왈.."나...짜빠게티 먹을건데....야! 짜빠게티 먹자!"
친구왈 "짜빠게티 싫어 라면 먹자!"
집주인인 친구왈 "싫어~ 짜빠게티 먹자!"
친구왈 "씨바~아까는 라면 끓여 먹자며??!! 라면 먹자!"
집주인인 친구왈 "씨바~ 짜빠게티 먹을꺼라니깐..."
둘이서 라면과 짜빠게티를 가지고 옥신각신 싸우기 시작...
저와 나머지 두 친구는 중재서느라 난리가 났습니다.
결국 싸우다가, 라면을 고집한 친구와 말리던 한 친구는 집에가고,
집주인인 친구는 짜빠게티 끓인다고 난리고....
라면 사러간 친구가 오더니..."임마들 어디갔노??!!"
저...."아우~ 씨바~ 몰라...나 설렁탕면 쳐묵을란다...."
이렇게 5명의 친구들은 아직도 연락을 하고 살지만,
두넘의 친구는 만나면 아직도, 잘 잘못을 가지자고 난립니다...ㅋㅋ
재미 없었죠?ㅜㅜ
전 지금 해외 출장중이고....이 더운 날씨에 임신중인 마누라는 입덧을 한다고 힘들다고 난리고...
근데요....저희 집사람이 삼계탕이 그렇게 먹고 싶다네요...그것도 봉지에 든것을..ㅎ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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