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아 미안하다 ~
너의 술주정에 내가 참을수가 없었구나 ~
14년 전 술집에서 떳떳하게 술을 먹을나이가 되었을때
제친구 어디서 술을 혼자 배웠는지 고추친구 5명중 혼자 술만 먹음 떡이요 ~
어디서 나오는 깡인지 1:9 도 무섭지 않고 1:11 도 무섭지 않고
태생이 날때부터 안스러워 보이는지 그래도 맞아도 죽을까봐 때리는 사람도 어설픈이 때리고 한방 맞으면 그로기요 두방은 실신이라 ~ 수없이 이 행태를 반속하는데..
친구라 때리지도 못하고 맨 정신때는 천사같은 아이가 술만 먹을 또 ...
사건은 생애 첫미팅...
5:5 상콤한 대딩신입들이 모여앉아 ~ 커피숖에서 화기애애 눈빛이 오고 가고 저역시
딱 찍은 여성분이 있었습니다 ~ 2차 서로 술을 못먹네 마네 하다 맥주집으로 ~ 일잔이잔 가니 이 여성분들 술이 물이네 배부르네 .... 대략봐도 1700cc 7~8잔은 들어온거 같은데 좋구로 ~ 이여성분들 술도 잘먹어 얼굴도 이뻐 잘놀아 ~ ㅋ 3차는 소주.....
3차 소주방2층에 자리를 잡고 안주를 시키고 내친구 성훈이 화장실을 댕겨 온다네요.. 그때 같이 갔어야 했는데 .. 2분뒤 우당탕 xxx 죽어라 ~ 우당탕 와장창 ~ 성훈이가 아닌줄 알았습니다. 아니길 바랬습니다. 분위기 참 좋았습니다 여성분들 생글생글 ~ 삐삐번호 말만하면 바로 콜이었습니다... ㅜㅜ
그러나 이 행복은 여기서 끝 술집 사장님 바로 올라 오시고 1층 내려가 보니 테이블 난장판 그 테이블 공대학생들 술자리...시커멓사내놈들 열댓명이 당장이라도 덤벼들판 우리는 그행복한 미팅자리에서 머리를 굽신거리면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진정시키고 나니 여성분들은 집으로 고맙게 계산도 해주시고...
넌 그 와중에도 벽과 대화하고 있더구나... 하루이틀 일도 아니고 수없이 다짐한 니랑 앞으로 술 마시면 우리가 개다라고 또 다짐하며 성훈아 ~ 이제 집에 가야지.. 하면 너의 어깨를 잡는 순간 너의 답변에 내가 잠시 이성을 잃었다.
"여자들 어디갔는데 4차 노래방 가야지 오~ 예 ~오~ 예 오~예~.......
담달 아침 너의 어머니께서 전화가 오셨더구나 .. 우리 성훈이가 어제 어디서 교통사고가 났는지 얼굴이고 몸이고 말이 아니라고 어제 같이 있었제 ~
우리 4명은 다들 성훈이는 중간에 먼저 갔어요 어머니 ~ 죄송합니다 저희가 집까지 같이 갔어야 했는데... 너는 전혀 기억을 못하더구나 ~ 맥주집까지만... 서로에게 참 다행이었지...
군에 가기전에 입소하기전 니가 나한테 그랬지 그날 니가 때렸제 괜찮다 내가 맞을짓 했는데... 긴가민가하는 너의 눈빛을 보고 난 이렇게 대답했지..
절대 아니라고...
지금은 얘기할수 있다 내가 때리지 않았다... 우리가 때렸다....
그친구 그뒤로 주정 절대 부리지 않습니다 ~
취하기전에 택시 타고 집에 갑니다.
그래도 미안하다 성훈아 ~ 그 당시에 너의 버릇을 고쳐주고 싶었다 ~
미팅한 여자들이 집에 가서 화난서 때린거 정말 아니다.
니가 우리말고 딴데가서 술먹고 그럴까봐 널 위해 그런거다 ~
우리 맘 알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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