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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이벤트] XX야 미안하다 이자리를 빌어 고백한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7-06 18:11:10
추천수 0
조회수   349

제목

[초복이벤트] XX야 미안하다 이자리를 빌어 고백한다

글쓴이

이정섭 [가입일자 : 2000-11-13]
내용
10년이 훌쩍 지난 운전병 일병시절..

사병 50여명밖에 안되는 산꼭대기 싸이트 기지내에서 발생한 사건 하나..



내리쬐는 때약볓및에서 병장 고참 태우고 기름넣으러 갔는데

뒤에 고참은 병든닭마냥 꾸벅꾸벅 졸고...



나두 졸린 눈을 비비고 기름탱크 철문을 열고

기름을 넣는데..



어..이거 이상타 가솔린은 기름이 졸졸 나와야 하는데

꽐꽐 나오는것이 아닌가...!!



순간 ...X됐다..

잘 살펴보니 가솔린이 아니라 디젤을 넣고 있네요.



하늘이 도우셨나 뒤에 고참은 아직도 취짐중..

그냥 몰고 차고에 세우고 모른척했죠.



그다음날..대대장 운전병

산길 올라오다가 중간에서 섰다고 연락오네요.

정비병들 겨우 차량 끌고와고 결과는 엔진교환으로 끝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웃음이 나는데

그때 당시 걸렸으면 전 아마 뒤지게 맞고 외박, 외출 한 5달 짤렸을겁니다. ^^;



김병장님 이자리를 빌어 고백합니다.

그때 차 선거..제가 그런겁니다. 이자리를 빌어 죄송하다고 전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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