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이벤트] 와싸다야~ 횡재일까 아쉬움일까..



포장상태 만으로도 충분히 가격을 커버한다는 이어폰 원 플러스 원.

이어폰이란 녀석이 워낙 소모성이 강한 물건인지라 이런저런 아쉬움이 있었는데,

착한가격에 원플러스 원에 대한 유혹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 포장상태 좋고 가격대비 대박이란다 그냥 구매하기 버튼을 눌렀습니다.

하나사면 정떨어진다니 두개 갯수로는 4개입니다.

난생처음 이어폰을 한꺼번에 4개를 구입하게 됩니다.



그리고 결재를 하려는데 은행 번호카드가 안보입니다.

어라 .. 이따 하지 머 ...

밤을 지새고 다음날이 되어 결재하려니 시간초과로 주문 취소상태..

돈내고 물건 구입도 만만한 일이 아니구나 했지요.

다시 주문을 하고 결재 .. 드뎌 한방에 이어폰 4개를 구입했습니다.



햐아 .. 배송을 빨라서 좋습니다.

그리고 박스를 보내 큼직한 것을 열어봐떠니,

어익후 .. 이어폰이 8개가 들어 있었습니다.



횡재다 분명히 결재는 두개 그러니까 4개 가격만을 결재했을 뿐인데,

착한일 많이 한다고 와싸다에서 이어폰 4개를 사은품으로 보내줬구나.

와싸다의 너무 착한 친절함에 전화 드려야 겠다 생각에 전화 했습니다..



나 : 여보세요

와싸다 : 네에 와싸다입니다

나 : 이어폰을 4개를 주문했는데 8개가 왔습니다

와싸다 : 죄송합니다 4개는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나 : 허걱, 경품이 아니군요.

와싸다 : 네에 죄송합니다.

나 : 그러지 말고 딱 한마디만 해주십시요 ..

와싸다 : 네 ..?

나 : 그냥 경품이라고 말씀해주시면 감사히 사용하겠습니다 그러니 경품이라고 말씀을 ..

와싸다 : 죄송합니다 ..

나 : 후우 .. 두셋트값 입금하도록 하겠습니다 .. ㅠ.ㅠ





물론 취소되긴 했지만 제가 두번을 주문한 것이니 우격다짐으로 떼를 쓰기도 어렵고,

횡재 했다고 좋아라 했었는데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