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저녁 집에서 하도 심심하여 아파트 단지에 새로 생긴
노래방을 갔습니다. 한시간을 계산하고 맥주 한잔과 혼자서
열심히 노래를 불렀드랬죠 약속된 시간은 다가오고 보너스 시간이
들어왔습니다. 한번 두번 세번 네번 다섯번 여섯번 ㅡ.ㅡ
슬슬 목이 쉴 조짐이 보였습니다. 고음이 더이상 올라가질 않았습니다.
약속되지 않았던 보너스 시간이 다시 들어왔습니다. 목이 쉰게 들킨거
같습니다. 크윽 ㅠ.ㅜ 보너스 시간이 25분이 들어왔습니다 오기가 생기
더군요 20분까진 열심히 불렀지만 차마 5분은 나오면서 강력하게 사모님께
한말씀 드렸습니다 "잘 놀다 갑니다~ " 카운터에 계신 두분이 의미심장한
미소와 함께 또오세요 하던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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