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결혼하면서 시골집에 LG김치냉장고 한대 사드렸습니다. 근데 얼마전 어머니께서 버튼이 전혀 작동을 하지 않는다고 좀 살펴달래서 잠금/풀림 버튼을 누르지 않았나 싶어 제가 직접 가서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근데 잠금/풀림 버튼은 제대로 작동을 하는데 이상하게 다른 버튼이 모두 작동이 되지 않는겁니다. 그래서 서비스 불렀죠 서비스 기사왈 " 김치냉장고 특성상 버튼을 자주 눌러줘야 고장이 나지 않습니다." 이러는 겁니다. 그러면서 고칠려면 6만정도 드니까 불편하지 않다면 그냥 써도 무방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쓰기로 했는데 어머니께서 도저히 불편하다고 고치라고 하네요 그런데 이문제에 관해 인터넷 살펴보고 서비스 기사의 말을 곰곰히 생각해 보니까 이건 분명 제품의 하자가 아닌가 싶더군요 인터넷에도 이와 유사한 글이 올라와 있구요 서비스 기사도 이미 이런 증상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걸로 봐서는 분명 제품의 하자가 맞는거 같습니다. 김치냉장고 버튼은 자주 눌러주지 않으면 고장난다. 전 서비스 기사님의 말을 듣기전까지는 금시초문이였거든요 그리고 이렇게 중요한 정보라면 제품을 구입할때 말을 해주거나 사용설명서에 명기를 해놓거나 김치냉장고에 주의 사항이라고 스티커라도 붙여놓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더욱 웃기는건 저의 처가집은 창고에 5년 넘게 버튼 한번 조작하지 않고 사용하는 김치냉장고가 있는데 이건 멀쩡합니다. 회원님댁의 김치냉장고 버튼은 얼마나 자주 눌러주시나요? 많아야 1년에 10회 미만 아닐까요?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런거 소비자 고발이나 불만제로 같은데 신고하면 받아 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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