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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속촌.. 세무조사 이후로 더 장사 잘 되는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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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5 21:1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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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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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속촌.. 세무조사 이후로 더 장사 잘 되는 듯..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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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경 [가입일자 : 2004-0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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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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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볼일보러 성북동에 갔다가
더운 날씨에 삼계탕이나 한 그릇 먹자 하고
오랫만에 경복궁 근처 토속촌에 갔습니다.
원래도 유명했지만
노무현 대통령이 잘 가시던 단골집이라
얼마 전에 세무조사 받은 걸로 유명세?를 탄 집이지요.
1년에 한 두번은 가곤 하는데요.
복날이 가까워오긴 하지만
작년보다 훨씬 길게 주차장 끝까지 늘어선 줄..
30분여를 기다려서야 그 걸쭉한 삼계탕 한 그릇을 먹을 수 있었네요.
왠지 기다리시는 분들 연령대가 예전보다 젊어졌다는 생각도 들고..
오히려 세무조사 받은 게 더 광고가 되지 않았나 싶었어요.
생전에 좋아하시던 삼계탕 한 그릇 택배로 보내드리고 싶단 생각도.. 훌쩍..ㅠㅠ
처음 갔을 때 8000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매년 꾸준히 올라 13000원이네요. 요즘 다른 삼계탕집도 가격이 이런가요?
여전히 맛나긴 하지만 가격대 성능비가 점점 떨어지긴 하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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