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택배는 좀 해봤지만..
첨에 택배로 보내주신다 그러셨을 땐 좀 반신반의했었습니다.
어쨌든...
당장 차 몰고 달려가고픈 맘 꼭 누르고 기다린 끝에 도착한 두 덩어리!
저 하얗고 길다란 스펀지들로 꼼꼼하게 포장해주신 덕에
완벽한 보존상태를 유지한 채 결국 제 품에 안겼습니다 ㅜㅜ
승리(?)의 또다른 요인은..
L166 그릴이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달리) 천이 아니라
나름 하드한 재질로 이루어져 있었다는 것... 이 아닌가 싶네요.
저는 첨에 그 계란판 그릴이 무슨 스펀지 재질인줄 알았습니다..
들어보니... AR-18S만 울리던 AA-77이 좀 버거워 보이긴 하지만... ^^;;
역시... 물리적 크기는 무시 못하더군요.
방 안에서 북셀이들만 듣던 제 귀를 시원~하게 울려주네요..
하루빨리, 어울리는 빈티지 리시버넘 하나 떡~하니 물려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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