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평 정도의 커피숍입니다.
바닥재가 그냥 우레탄도장이라 음악만 들을때는 적당히 울리는 것이 현장감이 생기는 것 같아 그냥저냥 들을만 했는데
손님들의 톤높은 목소리들이 섞이면... 정말 정신이 없더군요.
목욕탕 안에 들어와 있는듯한 산란스러움에 음악이고 뭐고 귀를 틀어막고 싶은 지경입니다.
어느 선배 말씀이 흡음재나 분산재를 천정이나 벽에 군데군데 설치하면 어느정도 효과가 있을거라 하시던데 (불규칙한 높이의 육면체가 불규칙하게 나열되어있는 그것... 아마 많이들 보셨을 겁니다.)
가격이 만만치 않더군요. 이 제품도 복각(?) 내지는 짝퉁이 있다던데
가격을 떠나 정말 정신없이 울려대는 잡음들을 어느정도 막아줄 수 있을까요?
카페트도 생각해봤지만 위생상 관리상 힘들것도 같고... 고민입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이 잡소리들 아니 울려대는 소리들을 잡을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