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밭에 가보니 고구마 두둑을 헤쳐 놨더라구요. 아직 여물지도 않았는데....
고라니가 왔다 간 모양이예요.
한놈의 발자국이고요.
진입하는 곳이 있더군요.
예전에 밭을 갈때에 조그만 계곡(?)쪽에서 후다닥하고 달아나던 고라니가 있었는데...
진입하는 곳에 올가미를 설치하면 잡을 수 있으나 그럴 수는 없구...
오늘 크레졸을 사서 요구르트 병에 나눠 담아 고구마 두둑 옆쪽으로 지뢰를 설치했습니다.
버릇들이면 곤란한데 이놈을 어찌할가요?
야간 보초 서실분 모집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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