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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준님과 다른 회원님들께...대한민국의 역사는 절망하는 자들이 만들어 왔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7-03 17:36:13
추천수 0
조회수   2,080

제목

이문준님과 다른 회원님들께...대한민국의 역사는 절망하는 자들이 만들어 왔습니다.

글쓴이

최형섭 [가입일자 : 2001-01-27]
내용
종종 문준님 글에 댓글도 달고...



문준님의 정제되고 예의바른 글 속에 숨어있는 칼날들을 보면서

차라리 욕설을 쓰는게 더 낫지..이건 위험하다 싶은 생각을 해오던 이른바 듣보잡 회원입니다.



문준님의 대한민국에 대한 애정은 익히 알고 있습니다.

굳이 문준님만이 아니라 이 땅에 살아가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 땅을 사랑하면서 살고 있겠지요.



이승만도 그랬을 것이고, 박정희도, 전두환도, 노태우도..모두 대한민국을 사랑했을 것입니다.

아, 물론 지금 대통령도 그러시겠죠.



이 땅을 사랑하지 않았던 많은 분들이

이 정권에 이 땅에 침을 뱉습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

정부를 비판하고 돼먹지 않은 촛불을 듭니다.



그래봤자. '대의제 민주주의'에서 장땡인 선거에서 진 사람들입니다.

졌으면 조용히 찌그러져서 선거에 승리한 자들이 하는 것만 조용히 지켜보아야 하고..

소수이긴 하지만 야당이라는 존재가 있다면 국회에서 야당 노릇을 해야지..

국회에서는 안 될 것 같으니까 거리에서 선동을 하면서 정치를 합니다.



물론...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정권이 바뀐 1년 3개월 동안 더 진보해왔으니까

소수 의견을 소중히 '듣기만' 해주면 됩니다. 민주적으로 의견을 들었으니 우리 맘대로 하면 됩니다.

이미 대한민국은 다음 선거 때까지 승자 마음인데, 얘기를 듣기라도 해주는게 어딥니까?

이 정도만 해줘도 참 감사할텐데...모자란 모양입니다.

대통령 말씀대로 예전엔 고개도 못들고 있었던 시절인데 시절 좋아진 걸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모름지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믿는 사람이라면..

정부가 하는 말들은 모두 믿고(단, 좌파 정부 10년은 제외하고 - 그 때는 열심히 대한민국에 침을 뱉어야 했지요),

간접세 많이 꼬박꼬박 내면서 살면 됩니다. 정부가 고맙게도 소득이 많은 사람들의 세금은 상대적으로

깎아주는 걸 보면 참 잘한 선택입니다.



요즘엔 조금 답답하긴 한게...

지난 10년 동안 세상이 좋아져서 곤란합니다.

예전 같으면...그러니까, 30년쯤 전의 광주에서처럼 대한민국의 국체를 부정하는 자들은 군대를 투입해서 죽이면 되고,

아니면 대한민국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20년쯤 전처럼 고문을 해도 좋습니다.



이건 뭐 한 주먹 거리도 안되는 촛불을 들어대고...여기 저기서 공개적으로 대통령 욕을 해대고...

그렇게 국격이 떨어지고 있는데....

맘대로 하기가 힘이듭니다. 고작 경찰력으로 막아야 하니 조금 힘이 들지요.





그런데..생각하다보니 조금 이상합니다.

왜 대한민국을 그토록 사랑하는 사람들의 뜻에 반해서

이 나라를 욕하고 사사건건 반대하는 사람들의 방향으로 한국 현대사가 흘러왔는지 말입니다.



역사의 진보란...

이런 것이 아닐까요?

옳은 방향으로 조금씩 더 가는 것.



대의제 민주주의...그리고 선거.

민주주의의 발전의 꽃이라는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게 민주주의 전체입니까?

국민을 위해 미디어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말하는 그들이...

국민이 잘 알지도 못하니 미디어법의 여론 수렴을 하지 않겠다 합니다.

그리고 민생과 직접적으로 관계가 없다는 고백도 합니다.

하지만 국민을 위해 꼭 시급하게 미디어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합니다.

선거에서 이긴자들이 자기들 뜻대로 하는 것을 민주주의라 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저는 문준님의 의견과 말씀에 심히 불쾌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존중하려고 노력합니다.

그 이유는 민주주의란 승자독식의 정치게임이 전부가 아닌...

최대한 많은 사람의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그 사람과 내가 함께 갈 수있는 방안을 찾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이것 저것 쓰기는 했지만...

저는 아직도 수구 언론이 틀렸다고 생각하고...

이 정권에서의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발전을 믿지 않습니다.

이 정권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발전할 수 있는 길이라면 다음 번 선택에서 국민이 옳은 선택을 할 수 있는 반면교사역할 정도일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 게시판 역시도 이 정부와 한나라당이 선거의 승리를 바탕으로 소통하지 않는 것처럼

많은 분들이 소통하지 않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 분들의 신념이나 가치관을 지지합니다만...

반대 의견을 대하는 방식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욕을 하거나 빈정대실 거면 그냥 넘어가시는 게 차라리 낫지 싶습니다. 물론 가끔 저도 엄청나게 퍼붓고 싶은 때가 있지만...반대의견마저도 자신의 삶으로 틀렸다는 것을 증명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삶을 생각하면 참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문준님께도 부탁드립니다.

문준님께서는 상당한 지식을 가지신 분이고, 정치적인 이슈가 아닌 이상 상당히 예의바르고 인간적인 모습을 가진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시다면 무엇이 이 곳에서 분쟁을 만드는지, 어떤 태도가 문제를 일으키는지를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어쩌면 문준님께서는 일부러 이런 문제들을 만드시는게 아닐까 싶은 돼먹지 않은 의심도 듭니다만...그건 아닐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문준님. 가능하시다면 당분간은 문제가 발생할만한 글들은 자제하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생각은 많은데..그걸 적절하게 표현할만한 능력이 되지 않아서...

결국 이것도 저것도 아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옳고 그름에 대한 문제와...개인의 신념과 가치관...

소통의 방법..뭐 다양한 생각들을 길게 주저리 주저리...

그것도 일하다 말고 조금 한가한 시간에 쓰다보니 저 스스로도 정리가 되지는 않아 심히 부끄럽습니다.

하지만 이 공간에 계신 분들이라면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이명박을 증오한다고 해서 이명박의 방식을 따르면 우리는 이명박과 똑같은 인간 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라면 노무현처럼..노무현의 방식으로 살았으면 합니다. 저도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제 삶과 신념을 일치시키려고 노력할 거구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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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일 2009-07-03 17:39:21
답글

존경스럽습니다. 이게 바로 글이지요.

inkong@korea.com 2009-07-03 17:47:30
답글

형섭님 아이콘은 늘 이쁜데 <br />
그 "강아지(막말로 '개새끼')"는 왜그리 재수없고 불쾌한지... ㅜㅡ;<br />
그래서 근처도 안갑니다.

이인규 2009-07-03 17:56:15
답글

ㅜ.ㅜ;;; <br />
<br />
글쓰신 분이 올바르신거죠.<br />
헌데 이상하게 요샌 상식을 비웃고 기본적인것을 무시하는사람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br />
<br />
저도 조용히 묻혀 살면 편할수 있겠지만 이젠 조금씩 알아 버려서 편히는 못살겠네요 <br />
아닌게 보이니 아니라고 하고 나쁜놈 보이니 나쁜놈아 복수할꺼야 할껍니다.

박진호 2009-07-03 18:03:57
답글

자신의 확고한 믿음을 굳이 아니라는 사람들에게 강요하는 것은<br />
마치 전철이나 길거리에서 만나는, 촛불집회에서 기독교간판을 메고 다니는 광신도의 행동처럼 <br />
불쾌합니다...<br />
<br />
자신의 생각을 글로 옮겨 적으면서 그 글을 읽을 다른 사람은 왜 생각하지 못하는 건지.<br />
차라리 출판을 하든지. <br />
<br />
게시판에서 쓰는 거까진 좋다치고 댓글을 읽으면 '아. 그러시군요. 전 제 생

최경찬 2009-07-03 18:12:56
답글

밑에 이모회원님의 글을 안읽고 이글만 보고 댓글을 달려니 쫌 애매하군요.<br />
<br />
그래도 전 그 글 안봐요.

강정오 2009-07-03 18:13:43
답글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박태희 2009-07-03 18:22:01
답글

옛날분들 표현할 때... 얼마나 나라걱정을 하셨는데....라는 표현이 있지않습니까?<br />
제가 제일 싫어하는 표현이에요. <br />
<br />
뭘 어쩌셨길래...... 무슨 일을 하셨길래.... 밑도 끝도 없는거죠....<br />
<br />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이문준 2009-07-03 18:25:20
답글

<br />
저로 하여금 글빨도 없는 글을 올리게 했던 계기는 대한민국을 저주하고 떠나겠다던<br />
어떤 분의 글이니다. 그분이나 지금 이 글을 올리신 분이나 논리의 기본적인 오류에서 벗어나지 <br />
못하고 계십니다. <br />
<br />
정권에 반대하는 정치적 행위의 의미를 무한확장해 대한민국에 대한 혐오감으로 투사하는 것은<br />
제가 아닙니다. 중이 싫다고 절에다 침을 뱉는 것은 제가 아닙니다.<br />

최형섭 2009-07-03 18:33:22
답글

제 필력이 미천하여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바가 정확하게 전달이 되지 않은 모양입니다만...<br />
그걸 또 교열하여 말씀드릴 재주도 없음을 한탄하고 있습니다. <br />
<br />
억지이고 궤변이 맞을 수도 있겠습니다.<br />
부정확한 표현과 적절치 못한 비유로 문준님께 불편드려 죄송합니다.<br />
<br />
머리 속에 든 지식도 일천한지라 대의제 민주주의의 개념을 지나치게 확대한 모양이군요. <br />
적절하게

이문준 2009-07-03 18:36:49
답글

<br />
고작 5년에 한번씩 바뀔 유한한 정권에 반대하고 욕하는 것이 '나라'에 대고 욕하는 것이 아닙니다.<br />
그걸 모를 리 없는 분이 이런 식의 아전인수격인 논리를 주장하는 것은 어울리지 않습니다.<br />
이명박 욕 많이 하십시오. 그리고 견제하십시오. 기필코 다음 선거에서 여러분이 원하는 후보자가<br />
대통령이 되도록, 반민주적 수구세력에게 아차하고 빼앗긴 정권을 제 자리로 돌려세워 놓으십시오.<br />

oomera@daum.net 2009-07-03 18:37:37
답글

몇년간의 행적을 근거로 주의주장의 논리적 오류를 자신에게 먼저 던져보시길...<br />
<br />
궤변과 자가당착 또한 스스로에게 자문하고, 물음표를 남발하시길...<br />
<br />
누가 정치집단의 종사자이며, 나팔수인지 자문하시길...<br />
<br />

김동철 2009-07-03 18:40:23
답글

제가 보기에는 지금 돌아가는 세상은 민주주의라는 정치체제의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br />
그냥 상식과 몰상식의 대결구도가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최형섭 2009-07-03 18:42:12
답글

문준님께서 오해는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br />
저는 문준님을 공개적으로 모욕하고자 쓴 글이 아닙니다. <br />
오히려 문준님의 의견을 대하는 다른 분들께서 조금 더 세련되고 정제된 방식으로 <br />
의견을 피력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컸습니다. <br />
<br />
물론 그 안에 제 개인적인 정치적 견해를 밝히긴 했습니다. <br />
<br />
문준님께서 정 모욕당하는 느낌이시고.. <br />
불편하시다 하

이문준 2009-07-03 18:44:35
답글

<br />
못된 시어머니 욕하면서도 닮아간다는 말이 있습니다.<br />
모호한 민주주의 들먹인다고 고고해 보이지 않습니다. 80년대도 아니고 말이죠.<br />
윗분 말씀처럼 이곳 게시판에 난무하는 '상식과 몰상식'의 기준과 문제를 먼저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racehorse@empal.com 2009-07-03 18:45:47
답글

위 김경환님의 의견에 올인!!

이문준 2009-07-03 18:46:58
답글

<br />
형섭님 말씀은 충분히 접수하고 있습니다. 저를 모욕하고자는 글이 아닌 것도 압니다.<br />
다만, 상황은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쓰신 것 같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br />
<br />
제가 분쟁을 만든다거나<br />
문제가 발생할만한 글을 자제해 달라는 주장에 대해 드리는 말씀입니다.

lhw007007@hotmail.com 2009-07-03 18:58:44
답글

위 김경환님의 의견에 올인!! ver2.

최경찬 2009-07-03 19:00:09
답글

유려한 단어를 나열하여 부드러운 문체로 뭔가를 늘 주장하시는듯하나<br />
자신의 스탠스와 대척점에 있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을 어떤 계도의 대상으로 내려다 보는듯한 인상을 주는 글들.... <br />
<br />
토악질이 나옵니다.

정만 2009-07-03 19:00:16
답글

저는 문준님이 왜 잘못된 방식으로 남의 의견을 욕하거나 묵살하는 사람들에 대한 비판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비판은 어찌보면 옳은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건설적으로 듣고자 하는 것은 문준님이 바라보는 솔직한 세상에 대한 시각이며 정당한 근거와 주장들입니다 항상 보면 문제적인 이야기들을 슬며시 써놓고 거기에 댓글이 좋지 않게 달리면 그걸 가지고 이야기하는걸 좋아하는 것같습니다 솔직히 상대방 주장에 대해 욕하거나 비아냥거리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을 누

inkong@korea.com 2009-07-03 19:02:20
답글

똥 싼 바지 입고 어기적 걸음 하면서 정장의 뽀대와 품격을 논하니 참 가관입니다.

logospol@naver.com 2009-07-03 20:27:31
답글

어데 하루 갔다 왔더니 강아지 그림이 크게 한 건 또 올렸군요.<br />
<br />
글쓴 분의 의도와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살아 생전 노무현 대통령이 조선찌라시를 두고 대화가 가능한 애들이라고 하지는 않았습니다.<br />
<br />
이것들처럼 국가 공동체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망치는 암덩어리는 사그리 긁어내서 박멸해야 합니다. 해방 이후 일제에 부역한 암덩어리를 프랑스의 경우와 같이 씨를 말리지 못해서 지금 이 나라의 정기가

김창훈 2009-07-03 20:46:57
답글

이문준님께 저도 한마디 드리겠습니다.<br />
이문준님은 <br />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이 자신의 의견만 맞고<br />
자신과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을 틀렸다고 <br />
몰아세우는 것을 비판하고 계신다고 하시는데<br />
사실은 그게 아닙니다.<br />
<br />
건강한 상식에 입각해서 지금의 정권과 반민주적인 행태를 비판하고 있는 것입니다.<br />
그리고 무엇보다 위험한 것은<br />
이문준님처럼 '나와 다

김창훈 2009-07-03 20:51:50
답글

참 잊은게 있는데<br />
최형섭님께 감사 드립니다.<br />
좋은 글 잘 읽었고요,<br />
논리에 있어 오류 없고요,<br />
아주 설득적이고 <br />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글이었습니다.<br />
절제된 감정과 일관성있는 글에 감사 드립니다.

logospol@naver.com 2009-07-03 22:53:06
답글

뒷페이지 강아지 그림의 글에서 "노무현씨 생전에 정치적으로 반대했지만, 죽은 다음에 한번도 조롱하거나 비난한 적 없다"는 글을 읽었는데 강아지가 말하는 '노무현씨의 자살'.. 그 殺이라는 것이 어떤 놈들로 인해 발생했는데 그 주역에 당당히 끼는 찌라시의 사원이 '자살 이후에는 노무현을 조롱하고 비난한 적이 없다'라고 말합니다.<br />
<br />
그럼 나 또한 그림 속의 강아지를 죽을 때까지 구석으로 몰아넣고 조지다가 이내 죽어버리면,

logospol@naver.com 2009-07-03 22:59:15
답글

바로 위의 내 댓글은 여기 본문의 주인에게 주는 글이 아님을 천명합니다.<br />
문제의 본질이 쾌나 불쾌에 있는 게 아닌데 그렇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준 댓글입니다.

김병일 2009-07-03 23:17:09
답글

그 스스로는 천부 인권, 소외된 자들에 대한 배려, 환경 보호, 집회와 시위에 관한 권리 등 더 근본적이고 소중한 가치를 싸그리 부정하면서 싸지르는 배설 글들에 대해 욕먹지 않을 권리만 주구장창 찾으니 가관인 것이지요. 머리가 나쁜 것이면 동정이라도 해 줄텐데 반대로 자기 직장에서 배운 스킬을 시전하는 것이니 동정의 여지 없이 막말이나 비아냥이나 먹는 것이죠.<br />
<br />
21세기판 대한민국 아큐를 보는 겁니다....<br />

박성용 2009-07-03 23:41:00
답글

유려한 단어를 나열하여 부드러운 문체로 뭔가를 늘 주장하시는듯하나 <br />
자신의 스탠스와 대척점에 있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을 어떤 계도의 대상으로 내려다 보는듯한 인상을 주는 글들.... <br />
<br />
제 생각과 같습니다.

이웅현 2009-07-04 00:27:48
답글

훌륭한 글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br />
<br />
419가 증명하는건 이승만정권의 부도덕, 518,610이 증명하는건 군사독재정권들의 부도덕..동시에<br />
직선에 충분히 준비못한 국민들..어쨋든 노태우가 다시 뽑혔죠.<br />
<br />
이 두 사건만 봐도...어디에 서있어야 하는지는 또렷한것같은데 말이죠.<br />
<br />
전 조선이 유신에 적극협조한 기사 몇문장들을 기억합니다.<br />
그리고 그 가

김동규 2009-07-04 01:15:52
답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br />
<br />
이 글의 대상이 되는 그 사람은 차가운 머리만 있지 따뜻한 가슴이 없기에...죽었다 깨어나도 이처럼 겸손과 배려가 묻어 있는 글은 절대로 못 쓸겁니다.

정우석 2009-07-04 01:25:08
답글

시게에서 1:1식으로 직접 글을 나눠보고는 그 특유의 문투하며 서로 다른 사고방식, 가치관에 그 분과 저 사이에 큰 장벽이 있음을 느꼈습니다.<br />
<br />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됩니다. 그것도 조용히 떠날수록 좋습니다."<br />
<br />
밑에 글에서 이렇게 쓰셨던데 예전엔 조용히 바로 안 나가시고 "나 나가요." 식으로 글을 쓰시니까 이 분이 토론하던 글에서는 자주 안 보이시던 와싸다 회원 분들이 탈퇴하지 말라고

김재철 2009-07-04 10:19:15
답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꾸벅<br />
<br />
근데 댓글에 웬 개같은 댓글이 몇개 있네요....쓰바..

박정일 2009-07-03 17:39:21
답글

존경스럽습니다. 이게 바로 글이지요.

inkong@korea.com 2009-07-03 17:47:30
답글

형섭님 아이콘은 늘 이쁜데 <br />
그 "강아지(막말로 '개새끼')"는 왜그리 재수없고 불쾌한지... ㅜㅡ;<br />
그래서 근처도 안갑니다.

이인규 2009-07-03 17:56:15
답글

ㅜ.ㅜ;;; <br />
<br />
글쓰신 분이 올바르신거죠.<br />
헌데 이상하게 요샌 상식을 비웃고 기본적인것을 무시하는사람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br />
<br />
저도 조용히 묻혀 살면 편할수 있겠지만 이젠 조금씩 알아 버려서 편히는 못살겠네요 <br />
아닌게 보이니 아니라고 하고 나쁜놈 보이니 나쁜놈아 복수할꺼야 할껍니다.

박진호 2009-07-03 18:03:57
답글

자신의 확고한 믿음을 굳이 아니라는 사람들에게 강요하는 것은<br />
마치 전철이나 길거리에서 만나는, 촛불집회에서 기독교간판을 메고 다니는 광신도의 행동처럼 <br />
불쾌합니다...<br />
<br />
자신의 생각을 글로 옮겨 적으면서 그 글을 읽을 다른 사람은 왜 생각하지 못하는 건지.<br />
차라리 출판을 하든지. <br />
<br />
게시판에서 쓰는 거까진 좋다치고 댓글을 읽으면 '아. 그러시군요. 전 제 생

최경찬 2009-07-03 18:12:56
답글

밑에 이모회원님의 글을 안읽고 이글만 보고 댓글을 달려니 쫌 애매하군요.<br />
<br />
그래도 전 그 글 안봐요.

강정오 2009-07-03 18:13:43
답글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박태희 2009-07-03 18:22:01
답글

옛날분들 표현할 때... 얼마나 나라걱정을 하셨는데....라는 표현이 있지않습니까?<br />
제가 제일 싫어하는 표현이에요. <br />
<br />
뭘 어쩌셨길래...... 무슨 일을 하셨길래.... 밑도 끝도 없는거죠....<br />
<br />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이문준 2009-07-03 18:25:20
답글

<br />
저로 하여금 글빨도 없는 글을 올리게 했던 계기는 대한민국을 저주하고 떠나겠다던<br />
어떤 분의 글이니다. 그분이나 지금 이 글을 올리신 분이나 논리의 기본적인 오류에서 벗어나지 <br />
못하고 계십니다. <br />
<br />
정권에 반대하는 정치적 행위의 의미를 무한확장해 대한민국에 대한 혐오감으로 투사하는 것은<br />
제가 아닙니다. 중이 싫다고 절에다 침을 뱉는 것은 제가 아닙니다.<br />

최형섭 2009-07-03 18:33:22
답글

제 필력이 미천하여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바가 정확하게 전달이 되지 않은 모양입니다만...<br />
그걸 또 교열하여 말씀드릴 재주도 없음을 한탄하고 있습니다. <br />
<br />
억지이고 궤변이 맞을 수도 있겠습니다.<br />
부정확한 표현과 적절치 못한 비유로 문준님께 불편드려 죄송합니다.<br />
<br />
머리 속에 든 지식도 일천한지라 대의제 민주주의의 개념을 지나치게 확대한 모양이군요. <br />
적절하게

이문준 2009-07-03 18:36:49
답글

<br />
고작 5년에 한번씩 바뀔 유한한 정권에 반대하고 욕하는 것이 '나라'에 대고 욕하는 것이 아닙니다.<br />
그걸 모를 리 없는 분이 이런 식의 아전인수격인 논리를 주장하는 것은 어울리지 않습니다.<br />
이명박 욕 많이 하십시오. 그리고 견제하십시오. 기필코 다음 선거에서 여러분이 원하는 후보자가<br />
대통령이 되도록, 반민주적 수구세력에게 아차하고 빼앗긴 정권을 제 자리로 돌려세워 놓으십시오.<br />

oomera@daum.net 2009-07-03 18:37:37
답글

몇년간의 행적을 근거로 주의주장의 논리적 오류를 자신에게 먼저 던져보시길...<br />
<br />
궤변과 자가당착 또한 스스로에게 자문하고, 물음표를 남발하시길...<br />
<br />
누가 정치집단의 종사자이며, 나팔수인지 자문하시길...<br />
<br />

김동철 2009-07-03 18:40:23
답글

제가 보기에는 지금 돌아가는 세상은 민주주의라는 정치체제의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br />
그냥 상식과 몰상식의 대결구도가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최형섭 2009-07-03 18:42:12
답글

문준님께서 오해는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br />
저는 문준님을 공개적으로 모욕하고자 쓴 글이 아닙니다. <br />
오히려 문준님의 의견을 대하는 다른 분들께서 조금 더 세련되고 정제된 방식으로 <br />
의견을 피력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컸습니다. <br />
<br />
물론 그 안에 제 개인적인 정치적 견해를 밝히긴 했습니다. <br />
<br />
문준님께서 정 모욕당하는 느낌이시고.. <br />
불편하시다 하

이문준 2009-07-03 18:44:35
답글

<br />
못된 시어머니 욕하면서도 닮아간다는 말이 있습니다.<br />
모호한 민주주의 들먹인다고 고고해 보이지 않습니다. 80년대도 아니고 말이죠.<br />
윗분 말씀처럼 이곳 게시판에 난무하는 '상식과 몰상식'의 기준과 문제를 먼저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racehorse@empal.com 2009-07-03 18: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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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김경환님의 의견에 올인!!

이문준 2009-07-03 18:46:58
답글

<br />
형섭님 말씀은 충분히 접수하고 있습니다. 저를 모욕하고자는 글이 아닌 것도 압니다.<br />
다만, 상황은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쓰신 것 같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br />
<br />
제가 분쟁을 만든다거나<br />
문제가 발생할만한 글을 자제해 달라는 주장에 대해 드리는 말씀입니다.

lhw007007@hotmail.com 2009-07-03 18: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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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김경환님의 의견에 올인!! ver2.

최경찬 2009-07-03 19: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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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려한 단어를 나열하여 부드러운 문체로 뭔가를 늘 주장하시는듯하나<br />
자신의 스탠스와 대척점에 있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을 어떤 계도의 대상으로 내려다 보는듯한 인상을 주는 글들.... <br />
<br />
토악질이 나옵니다.

정만 2009-07-03 19: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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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문준님이 왜 잘못된 방식으로 남의 의견을 욕하거나 묵살하는 사람들에 대한 비판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비판은 어찌보면 옳은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건설적으로 듣고자 하는 것은 문준님이 바라보는 솔직한 세상에 대한 시각이며 정당한 근거와 주장들입니다 항상 보면 문제적인 이야기들을 슬며시 써놓고 거기에 댓글이 좋지 않게 달리면 그걸 가지고 이야기하는걸 좋아하는 것같습니다 솔직히 상대방 주장에 대해 욕하거나 비아냥거리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을 누

inkong@korea.com 2009-07-03 1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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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싼 바지 입고 어기적 걸음 하면서 정장의 뽀대와 품격을 논하니 참 가관입니다.

logospol@naver.com 2009-07-03 20: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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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데 하루 갔다 왔더니 강아지 그림이 크게 한 건 또 올렸군요.<br />
<br />
글쓴 분의 의도와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살아 생전 노무현 대통령이 조선찌라시를 두고 대화가 가능한 애들이라고 하지는 않았습니다.<br />
<br />
이것들처럼 국가 공동체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망치는 암덩어리는 사그리 긁어내서 박멸해야 합니다. 해방 이후 일제에 부역한 암덩어리를 프랑스의 경우와 같이 씨를 말리지 못해서 지금 이 나라의 정기가

김창훈 2009-07-03 20: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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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준님께 저도 한마디 드리겠습니다.<br />
이문준님은 <br />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이 자신의 의견만 맞고<br />
자신과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을 틀렸다고 <br />
몰아세우는 것을 비판하고 계신다고 하시는데<br />
사실은 그게 아닙니다.<br />
<br />
건강한 상식에 입각해서 지금의 정권과 반민주적인 행태를 비판하고 있는 것입니다.<br />
그리고 무엇보다 위험한 것은<br />
이문준님처럼 '나와 다

김창훈 2009-07-03 20: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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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잊은게 있는데<br />
최형섭님께 감사 드립니다.<br />
좋은 글 잘 읽었고요,<br />
논리에 있어 오류 없고요,<br />
아주 설득적이고 <br />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글이었습니다.<br />
절제된 감정과 일관성있는 글에 감사 드립니다.

logospol@naver.com 2009-07-03 22: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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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페이지 강아지 그림의 글에서 "노무현씨 생전에 정치적으로 반대했지만, 죽은 다음에 한번도 조롱하거나 비난한 적 없다"는 글을 읽었는데 강아지가 말하는 '노무현씨의 자살'.. 그 殺이라는 것이 어떤 놈들로 인해 발생했는데 그 주역에 당당히 끼는 찌라시의 사원이 '자살 이후에는 노무현을 조롱하고 비난한 적이 없다'라고 말합니다.<br />
<br />
그럼 나 또한 그림 속의 강아지를 죽을 때까지 구석으로 몰아넣고 조지다가 이내 죽어버리면,

logospol@naver.com 2009-07-03 22: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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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위의 내 댓글은 여기 본문의 주인에게 주는 글이 아님을 천명합니다.<br />
문제의 본질이 쾌나 불쾌에 있는 게 아닌데 그렇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준 댓글입니다.

김병일 2009-07-03 23: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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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스스로는 천부 인권, 소외된 자들에 대한 배려, 환경 보호, 집회와 시위에 관한 권리 등 더 근본적이고 소중한 가치를 싸그리 부정하면서 싸지르는 배설 글들에 대해 욕먹지 않을 권리만 주구장창 찾으니 가관인 것이지요. 머리가 나쁜 것이면 동정이라도 해 줄텐데 반대로 자기 직장에서 배운 스킬을 시전하는 것이니 동정의 여지 없이 막말이나 비아냥이나 먹는 것이죠.<br />
<br />
21세기판 대한민국 아큐를 보는 겁니다....<br />

박성용 2009-07-03 2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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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려한 단어를 나열하여 부드러운 문체로 뭔가를 늘 주장하시는듯하나 <br />
자신의 스탠스와 대척점에 있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을 어떤 계도의 대상으로 내려다 보는듯한 인상을 주는 글들.... <br />
<br />
제 생각과 같습니다.

이웅현 2009-07-04 00: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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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글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br />
<br />
419가 증명하는건 이승만정권의 부도덕, 518,610이 증명하는건 군사독재정권들의 부도덕..동시에<br />
직선에 충분히 준비못한 국민들..어쨋든 노태우가 다시 뽑혔죠.<br />
<br />
이 두 사건만 봐도...어디에 서있어야 하는지는 또렷한것같은데 말이죠.<br />
<br />
전 조선이 유신에 적극협조한 기사 몇문장들을 기억합니다.<br />
그리고 그 가

김동규 2009-07-04 01: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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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br />
<br />
이 글의 대상이 되는 그 사람은 차가운 머리만 있지 따뜻한 가슴이 없기에...죽었다 깨어나도 이처럼 겸손과 배려가 묻어 있는 글은 절대로 못 쓸겁니다.

정우석 2009-07-04 01: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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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게에서 1:1식으로 직접 글을 나눠보고는 그 특유의 문투하며 서로 다른 사고방식, 가치관에 그 분과 저 사이에 큰 장벽이 있음을 느꼈습니다.<br />
<br />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됩니다. 그것도 조용히 떠날수록 좋습니다."<br />
<br />
밑에 글에서 이렇게 쓰셨던데 예전엔 조용히 바로 안 나가시고 "나 나가요." 식으로 글을 쓰시니까 이 분이 토론하던 글에서는 자주 안 보이시던 와싸다 회원 분들이 탈퇴하지 말라고

김재철 2009-07-04 10: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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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꾸벅<br />
<br />
근데 댓글에 웬 개같은 댓글이 몇개 있네요....쓰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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