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사했습니다. 영하 16도의 한파속에 고생했습니다.
아직 주문한 소파가 오지않아 식탁의자를 거실에 놓았는데,
앨범 재킷 흉내를 내서 세팅해보았습니다.
B&W 스피커를 좋아합니다.
2008년 겨울 상수동의 로이코 전시장에서 800시리즈와 CM 시리즈 전기종을 들어보았습니다. 맑고 투명한 음색, 뛰어난 해상력, 과장되지 않은 현장감 등등... 좋은 스피커가 가져야 할 미덕을 두루 갖고 있더군요.
그날의 감동이 컸던 것 같습니다. 이후 802를 들이는 것이 꿈이 되었습니다.
현재는 704와 노틸805를 거쳐 805s에 와 있습니다.
날쌘돌이.
저렴한 앰프에서도 좋은 소리를 내주는 고마운 녀석입니다. 804s가 곧 들어오게 되는데, 이놈은 어떨지 기대가 큽니다.
회원님들 추운데 감기조심하시고, 즐거운 음악생활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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