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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공부가 그리 중요한가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7-02 12:00:54
추천수 0
조회수   1,991

제목

초등학교 공부가 그리 중요한가요?

글쓴이

김동철 [가입일자 : 2002-07-07]
내용
어제부터 초등학생 아버님들의 걱정 글이 많네요

저희 집도 초등3년생 공부때문에 부부싸움도 많이하고

정말 애공부가 집안분란의 원인이 됩니다.

한발만 물러서서 생각해 보면 엄마가 마음만 비우면 집안이 평화로운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초등학교때 정말 공부못했습니다.

그럴수 밖에 없는게 부모님 두분다 막노동을 하시다보니

새벽에 일나갔다가 밤에 들어오십니다.

학교는 형이나 누나가 챙겨서 보내줬지요

그러니 가방들고 학교만 왔다갔다할뿐 공부에 당췌 관심이 없었습니다.

5학년인가 6학년인가 때는 지진아 학습반에 강제로 들어가 방과후에 남아서 공부하고 온적도 있습니다.



근데 중학교때부터 공부를 좀 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기초가 없어서 그런지 수학은 정말 못따라 잡겠더군요

집안 형편때문에 학원이나 과외는 엄두를 못내는지라

계속 수학때문에 고생 좀 했습니다.



암튼 초딩때 공부못했어도 지금 공기업에서 그럭저럭 밥먹고 삽니다.

너무 초딩때 공부때문에 애들 잡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근데 늦게 난 바람이 무섭다고 저는 사십이 넘은 지금도 늘 공부합니다.

남들이 제 취미가 뭔지 물으면 딱히 책보는것 빼고는 없습니다.

오디오도 취미라 말하기 부끄러운 수준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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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pro@cvnet.co.kr 2009-07-02 12:02:23
답글

세법전은 몇년판인가요~<br />
<br />
저도 늘 같은 고민입니다. 에휴...<br />
<br />
내 어릴 적에는 공부란걸 한적이 없는데...

vanny@dreamwiz.com 2009-07-02 12:03:42
답글

김동철님 같은 경우는 특별히 잘 된 케이스라 보구요... <br />
<br />
대개 세살버릇 여든까지 갑니다. <br />
<br />
그리고 학업성취수준도, 초등부터 대학까지 가면서 대체로 내려가면 갔지 올라가진 않습니다. <br />
초등때 1등만 하던 애가 중학교 가면 5위권, 고등학교 가면 10위권 하죠... <br />
<br />
개인적으로는 그런 의미에서 초등학교때의 기초 다지기와 자신감은 무척 중요하다고 봅니다.

taewookk@empal.com 2009-07-02 12:04:02
답글

공부에는 동기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작던 크던 동기가 있으면 스스로 책을 보게 되지요.<br />
그런데 요즘 부모들은 동기보다는 일단 기계적으로 학습을 해서 성적부터 올려놓고 보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wodudsla@naver.com 2009-07-02 12:06:16
답글

초딩은 놀아야죠. ^^<br />
<br />
저는 글자를 일찍 깨쳐서 책보는 걸 좋아해서 학교가도 다른 애들보다 이해력이 높아서 별로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그러다 고3되서 벼락치기로 대학갔습죠.. ㅋㅋ<br />
<br />
초딩때 잘 노는게 중,고딩 되서 공부머리로 자리잡는데 엄청 도움된다 생각합니다.<br />
많이 놀게하고 많이 보게 해주세요. 커서 알아서 공부합니다.

cooloo@empal.com 2009-07-02 12:09:44
답글

초딩때는 초딩거만 하며 됩니다....<br />
쓸데없이 중등, 고등걸 할려고하니까 문제죠..<br />
먼저아는것이 더 많이 더 잘아는게 아니라는건 쬠만 지나면 다 알게됩니다...<br />

moondrop@empal.com 2009-07-02 12:11:04
답글

중학교 이전에는 공부 많이 안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br />
부모님들이 달달 볶는 모습을 보면 아이들이 너무 불쌍합니다.<br />
감수성이나 체력 이런쪽에 좀더 신경을 써주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이상재 2009-07-02 12:12:42
답글

저도 김동철님 말씀에 백번 공감합니다만, 요새는 부모가 시키는 대로 아무생각없이(?) 그저<br />
따라하는 학생이 공부를 잘 하기 쉽습니다. 전에는(70~80년대) 그저 다 같이 공부를 많이 <br />
안 했기 때문에, 나중에라도 열심히하고, 머리 좀 좋으면 쉽게 따라갈 수 있었는데, 요새는<br />
그러기 쉽지 않습니다. <br />
<br />
그런데, 요새 부모님들 중에(특히 혼자서 공부해서 잘 하신분들) '나때는 안 그

haegang@yahoo.co.kr 2009-07-02 12:28:19
답글

그게 예전에는 초등수학이라는게 놀다가 마음먹으면 금방 할수있는 그런수학이었는데 <br />
지금은 6학년만 가도 놀다가 금방 할수있는 수준이 아니죠.. <br />
더군다나 우리 어릴때 중학교나 가야 배우던 영어를 지금은 초등3학년정도 되면 아예 정규 수업에 들어가있더군요. <br />
그러니 지금 초딩들도 정신없는거죠...수업 교과 따라갈려면... <br />
아마 초등학교때 수학 배려놓으면 중학교 가서 딸라간다? 어림없다 생각듭니다.

jh59@freechal.com 2009-07-02 12:33:26
답글

저도 공부에 중요한게 동기라는 것에는 공감합니다. 그러나 요즘은 그 어떤 과정에서도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지 못하는 것 같더군요. 이런 관점에서 아무 생각없이 학원에서 공부한 데로 타성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성적이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네요. <br />
<br />
특히 서울대 입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학원에서 공부한 학생들이 독학한 학생들보다 위의 사유로 학교성적이 더 좋게 나왔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습니다. 요즘 선생님들이

노연곤 2009-07-02 12:34:39
답글

초딩1학년인데 영어와 예능쪽은 시키고 있습니다. 저어렸을때는 공부 안해도 참 바빴죠.동네만 나가면 아이들이 깔려있었으니까요.<br />
요즘엔 공부안시키면 아이들 할 게 없어요. pc나 닌텐도 빼고는요.<br />
자신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데 이건 초딩때는 절대 생길 수가 없겠죠. 그런 점에서 공부의 습관화는 어느정도 시켜줘야 맞다고 생각되요.<br />
<br />
추가로 아이에게 어느 정도 취미하나는 만들어줘도 좋을 것 같습니다.

partenon@dreamwiz.com 2009-07-02 12:38:01
답글

저도 공부안시킵니다...<br />
공부잘해서 좋은대학나와서 나라 망치는넘들도 많구요...<br />
이상한 사기치는 넘도 있고<br />
부모, 마누라 때리는 넘도 있고...<br />
공부잘한다고 좋은 사람은 아니죠...<br />
그냥 하고 싶은거 하라고 합니다.<br />
초등학교때는 책 많이 보는거 하고 농구,축구,야구 하는거가 젤 좋은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paganyny@empal.com 2009-07-02 12:39:05
답글

저희 아들이 초2입니다<br />
<br />
근데 벌써 구구단과 영단어를 외워야 해요 -.-<br />
학교에서 하는 받아쓰기 문제도 살펴보니 엄청 어렵더군요<br />
<br />
하루에 학교공부만 두어시간은 해야 하는것 같아요<br />
저희 어릴땐 상상을 못한 일이죠<br />
<br />
게다가 학교공부와는 별도로 <br />
피아노나 태권도, 영어 등 한두과목 학원 보내버리면<br />
초2학년이 6시에 집에 오는

채진묵 2009-07-02 12:39:09
답글

누구의 책임인지는 몰라도 초등학교 5-6학년때 이미 중고등학교 성적이 어느 정도 결정이 <br />
되어 버리는 것 같습니다. <br />
<br />
물론 지역에 따른 편차도 있겠지만요... <br />
<br />
저 같은 경우만 해도 초등학교때에는 시험 하루전에 공부하면 반에서 10등 3-4일전 부터 공부하면 <br />
1-2등이 되던 시절이었지만 지금은 그런 시절은 아닌 것 같습니다. <br />
<br />
중학교도 1

최용호 2009-07-02 12:41:27
답글

둘째 아들놈이 4학년인데, 작년 3학년 2학기부터 시험기간전에 약 2주간 같이 공부합니다.<br />
학교끝나고 집에 와서 문제지 풀고, 저녁에 퇴근후에 답을 같이 맞추고 <br />
아들이 이해가 잘 되지않는 부분을 설명하고..<br />
국어,수학,과학,사회 이렇게 4과목을 같이 풀어보면서..<br />
요새 이런것도 초등학교 3-4학년에서 배우는구나 하고... 약간씩 놀라기도 합니다.<br />
해답지 설명을 봐야 설명을 해줄수

이경호 2009-07-02 12:43:48
답글

5학년 올라갔는데 성적표 받아온걸 보니 반평균 점수가 4학년때보다 한참 내려가더군요.. 특히 수학..<br />
초등학교때 수학 기초 못잡으면 중고등학교때 따라잡기 어렵죠.. 안타깝지만 그게 현실입니다.

채진묵 2009-07-02 12:49:06
답글

최수진님 글 보니 생각 나는 것이 있습니다.<br />
<br />
제 딸아이가 다니는 중학교가 대구에서 가장 빡시다고 소문난 중학교(동도중학교-대구분들 중에서 아시는 분은 아실듯...)입니다.<br />
<br />
초등학교는 길건너 헐렁한 초등학교를 나왔습니다. 그래서 그쪽으로 잘 지원을 안하는데 엄마 욕심에<br />
지원했고 불행인지 다행인지 합격(?)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봐도 학교가 좀 심합니다. 이건 시험 난이도가<br

진성기 2009-07-02 13:10:11
답글

초등 때에는 상대 성적이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br />
나중에 난이도 높은 공부때 따라 갈 수만 있으면 됩니다.<br />
<br />
근데 문제는 그 정도의 성적이 되기 위해 <br />
어떤 아이들은 그리 어렵지 않게 도달 하지만 <br />
반면 무지 노력해도 힘겨워하는 아이들도 았습니다.<br />
<br />
결국 나중에 자기가 공부를 해야 할 때 그 때의 성적이 중요한데 (고등학교 이상 정도 )<br />
전자의

정재윤 2009-07-02 13:12:40
답글

저희 아들은 6살 작년부터 영어유치원 다니고 있습니다. 요즘 배우는 영어는 will you come to my party 같은거 세대가 더욱더 경쟁이 심해지고 해서 저때는 중학교갈때나 abc를 배우고 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하더군요! 벌써 왠만한거는 초등학교 1학년되기전에 해서 아는분은 하고싶은거 하고 학교 들어가면 한글도 배우고 해야겠다 하고는 놔두었다가 초등학교 들어가서 선생님이 불렀다고 합니다. 요즘 아이들의 수준이 엄청 높습니다.

문명희 2009-07-02 13:23:05
답글

초등공부 무시하시면 안됩니다. 초.중.고 교과서 하면 함께 펼쳐 보세요.<br />
왜 1차과정 7차과정 8차과정 하시는 줄 아세요.<br />
교과과정이 연계되어 있습니다. 말하자면 초등 공부를 꼼꼼히 잘 해 두면 중학교가 편합니다.<br />
특히 사회에서 역사를 보시면 초등6-1학기때 잘 해 두시면 중학교 사회 역사 너무 재미 있을겁니다.<br />
<br />
그러니 초딩때 너무 놀리지 마시고 공부는 해야 한다고 하셔야지요.<b

박용찬 2009-07-02 13:39:35
답글

문명희님^^ 잘 지내시지요?<br />
<br />
나중에 어렵다 그러면 도움을 청해야겠네요 ㅎㅎㅎ

이재원 2009-07-02 13:47:15
답글

제목 보고 한마디 하려고 들어왔다가<br />
리플보고 나니 글을 올릴 엄두를 못내겠네요..^^*<br />
<br />
다 자식교육에 관심들이 많으시다 보니 박사가 다 되신 듯...^^*

이장희 2009-07-02 13:47:31
답글

그래도 동창회나가보면 초등학교때 공부잘하던놈이 잘나가더라구요...

이재원 2009-07-02 13:49:42
답글

그래도 한마디 하자면요...<br />
<br />
저도 초등학교 때 공부해 본 기억이 별로 없어서 와이프에게 아이 공부 너무 닥달하지 말라고 했더니<br />
그 때는 다 놀았으니까 상관없었지만.....지금은 다 공부하는데 우리 아이만 어떻게 놀리냐고 하더군요...<br />
<br />
할 말 없습디다..

정건욱 2009-07-02 14:35:11
답글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누님의 말씀에 의하면,,,요즘애들 공부 진짜 많이 하는데,,,오히려 교과과정은 더 줄어있고 실력도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하던데요? <br />
그냥 엄마의 불안감 해소용으로 애들만 볶고 자기는 돈 버는 이상한 시스템이라고,,~~ 학원 많이 다니고 많이 공부하는 과정,,,자세히 들여다보면,,,스스로 하기는 싫고 시험은 잘 봐야겠고,,돈은 있고,,,뭐 이런 거라고,,,

김종근 2009-07-02 14:41:50
답글

이이곁에서 공부라는 것을 지켜보면서 마음으로 정한 것들 ---<br />
<br />
1. 세상이 예전과 많이 다르다. <br />
예전엔 개천에서 용이 많이 나왔지만 요즘은 환경!!!오염으로 극히 드물다.<br />
친구들 자녀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것을 보고 있자면 대학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대강의 길들이 <br />
초기에 결정되는 경향이 있습니다.물론 예외도 있죠. 후회하는 친구들도 있구요!<br />

김희준 2009-07-02 14:43:43
답글

저두 학원 운영하지만... 애들 수준 옛날보다 낮아요.. 그러나 영어는 더 나은거 같구요..<br />
<br />
제 생각에는 항상 남과 비교하는 태도와 자식사랑이 유별나서 그런거 같아요..<br />
<br />
외국 사람들은 배우자가 죽었을때가 가장 슬프지만.. 우리나라는 자식이 죽었을때가 가장 슬프다고 합니다. <br />
<br />

김동철 2009-07-02 15:17:41
답글

댓글들 쭈욱 읽어보니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요<br />
무엇보다 제가 클때의 환경이 아니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br />
그리고 애들 교과서 한번 뒤적여 보겠습니다<br />
사실 저는 애공부에 별 관심이 없어서 지금까지 애들 교과서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br />
그냥 튼튼하게 잘크고 잘 뛰놀면 됐다고 하는 주의라서요.<br />
오늘부터 조금씩 관심을 가져 보겠습니다.<br />
근데 애들 엄마 수준은 조금 심한것 같은데

byunghyunkim@hotmail.com 2009-07-02 15:28:27
답글

안철수씨의 경우를 보니, 성적이 꼭 중요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br />
오히려 자기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찾게 해주는 능력을 키우게 하는 게 중요한 거 같습니다.<br />
공부가 필요하다고 스스로 느낀다면, 후에 자기가 알아서 공부하겠죠.<br />
<br />
요즘은 입사 후 신입사원 부모가 인사관에 전화 한 답니다. 왜 내 자식이 그 부서로 갔냐고. 다른 부서 보내달라고. 요즘 애들은 부모가 망치고 있습니다.

keyic@freechal.com 2009-07-02 15:38:21
답글

공부 안했어도 잘 산다....이런 논리는...설득력 없어보입니다..ㅡ,.ㅡ; <br />
어째든 결과적으로 보면 <br />
초등학교시절 공부를 잘 했던 친구들이 대부분 중,고등시절에도 공부 잘합니다. <br />
요즘은 그게 더 심해져서 <br />
타이밍 놓치면 그걸 따라잡는다는것이....애초에 따라잡기 어렵다고 합니다...ㅡ,.ㅡ; <br />
그래서 <br />
엄마들이 열을 올리게 됩니다....

정건욱 2009-07-02 15:55:42
답글

애의 인생이 부모의 인생의 목표가 되는게 아이한테 가해지는 다른 종류의 폭력이라고까지 여기는건 무리인가요? 엄마의 목표는 애가 공부잘해서 잘사는거,,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가정이 많은듯해서요,,,<br />
능력것 잘 도와주는게 부모의 도리인것은 알겠지만,,,아이가 받는 중압감,,,과연 행복할까요? 행복하게 살 궁리보담은 잘? 살 궁리만 하는게 현실인거 같아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불쌍합니다,,,,<br />
<br />
초등학교 3학년 조카

최용호 2009-07-02 15:58:26
답글

아이들은.... 하루종일 놀아야 잘 놀았다고 생각합니다. 정건욱님 ^^;;;<br />
하루에 한두시간 공부하면,,엄청 했다고 주장합니다.<br />
4학년 아들놈도..

정건욱 2009-07-02 16:00:28
답글

아 그렇쿤요,,~~

keyic@freechal.com 2009-07-02 16:15:11
답글

이 문제가 나왔기 때문에 <br />
누구나 겪는 현실적이고 솔직한 리플을 달리는거지요.... <br />
<br />
애들을 혹사하고 그러라는 뜻은 아닌것 같은데요..ㅎ

jinsunmee@hanafos.com 2009-07-02 18:11:38
답글

애들 다 대학 보내놓고보니 에전일이 새록새록하군요.<br />
애들이 속 썩이고 애 태울때가 많았지만 그래도 지나고보니 그때가 즐거웠습니다.<br />
애 엄마가 욕심이 좀 많았습니다.<br />
거의 고3까지 애와 함께 했다고 보아야겠지요.<br />
저사 뭐 기분 나쁘면 큰소리 내고 공부 안 하면 야단 좀 치고 그런정도지만은요.<br />
그렇다고 애 엄마가 애들 공부 가르치고 그런건 아니였습니다.<br />
초등때는 빨간펜이나

김동철 2009-07-02 18:20:41
답글

박기영님 애들이 올바르게 잘크셨다니 참으로 다행이네요.<br />
저희 애들도 공부보다는 바른 인성으로 잘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jinsunmee@hanafos.com 2009-07-02 18:29:00
답글

동철님 생각이 너무 좋으시군요.<br />
그래요...<br />
공부 잘하고 사회의 악으로 자라 버리면 뭐가 되겠나요.<br />
사람이 되어야겠지요.<br />
저희부부 역시 공부도 공부지만 사회에서 필요로하고 인간으로써 도리를 아는 사람이 되도록 가르친답니다.<br />
지금까지는 애들 역시 잘 따라주니 주머니가 가벼워도 좋을 따름입니다.<br />
동철님 생각이 바르시니 애들이 좋은길로 잘 성장하리라 생각됩니다.<br />

김성아 2009-07-02 20:40:55
답글

올해 결혼 예정인 사람으로 외람되지만...<br />
요즘 어딜가도 자녀의 공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게되는것 같습니다.<br />
그만큼 예전과는 다르게 일정수준 이상의 상대적인 성적을 내는것이 어려워지고<br />
그것을 해결하기위한 학부모들의 고민이 많아진다는것 같은데요...<br />
근데 저는 미래의 제 아들, 딸을 생각해보면 그런 부분도 걱정이 되지만<br />
이 각박한 세상에서 어떻게 기본적인 인간성을 유지하고 살 수

이재훈 2009-07-03 00:26:22
답글

제가 아는 분중에 아들을 수능전국2등에 서울대 법대에 보내신 교장선생님이 계신데, 그분은 교육철학은<br />
초등학교때는 무조건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독서"가 가장 좋다고 합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TV를 보고 자라는 아이들은 빠른화면변경에 익숙해져서 생각하는 힘이 매우 부족하다고 합니다. 덩달아서 끈기도 없구요~~~ <br />
<br />
초등학교때 수학문제 하나 더 맞추기 위해서 학원에 보낸다면

accpro@cvnet.co.kr 2009-07-02 12:02:23
답글

세법전은 몇년판인가요~<br />
<br />
저도 늘 같은 고민입니다. 에휴...<br />
<br />
내 어릴 적에는 공부란걸 한적이 없는데...

vanny@dreamwiz.com 2009-07-02 12:03:42
답글

김동철님 같은 경우는 특별히 잘 된 케이스라 보구요... <br />
<br />
대개 세살버릇 여든까지 갑니다. <br />
<br />
그리고 학업성취수준도, 초등부터 대학까지 가면서 대체로 내려가면 갔지 올라가진 않습니다. <br />
초등때 1등만 하던 애가 중학교 가면 5위권, 고등학교 가면 10위권 하죠... <br />
<br />
개인적으로는 그런 의미에서 초등학교때의 기초 다지기와 자신감은 무척 중요하다고 봅니다.

taewookk@empal.com 2009-07-02 12:04:02
답글

공부에는 동기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작던 크던 동기가 있으면 스스로 책을 보게 되지요.<br />
그런데 요즘 부모들은 동기보다는 일단 기계적으로 학습을 해서 성적부터 올려놓고 보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wodudsla@naver.com 2009-07-02 12:06:16
답글

초딩은 놀아야죠. ^^<br />
<br />
저는 글자를 일찍 깨쳐서 책보는 걸 좋아해서 학교가도 다른 애들보다 이해력이 높아서 별로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그러다 고3되서 벼락치기로 대학갔습죠.. ㅋㅋ<br />
<br />
초딩때 잘 노는게 중,고딩 되서 공부머리로 자리잡는데 엄청 도움된다 생각합니다.<br />
많이 놀게하고 많이 보게 해주세요. 커서 알아서 공부합니다.

cooloo@empal.com 2009-07-02 12:09:44
답글

초딩때는 초딩거만 하며 됩니다....<br />
쓸데없이 중등, 고등걸 할려고하니까 문제죠..<br />
먼저아는것이 더 많이 더 잘아는게 아니라는건 쬠만 지나면 다 알게됩니다...<br />

moondrop@empal.com 2009-07-02 12:11:04
답글

중학교 이전에는 공부 많이 안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br />
부모님들이 달달 볶는 모습을 보면 아이들이 너무 불쌍합니다.<br />
감수성이나 체력 이런쪽에 좀더 신경을 써주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이상재 2009-07-02 12:12:42
답글

저도 김동철님 말씀에 백번 공감합니다만, 요새는 부모가 시키는 대로 아무생각없이(?) 그저<br />
따라하는 학생이 공부를 잘 하기 쉽습니다. 전에는(70~80년대) 그저 다 같이 공부를 많이 <br />
안 했기 때문에, 나중에라도 열심히하고, 머리 좀 좋으면 쉽게 따라갈 수 있었는데, 요새는<br />
그러기 쉽지 않습니다. <br />
<br />
그런데, 요새 부모님들 중에(특히 혼자서 공부해서 잘 하신분들) '나때는 안 그

haegang@yahoo.co.kr 2009-07-02 12:28:19
답글

그게 예전에는 초등수학이라는게 놀다가 마음먹으면 금방 할수있는 그런수학이었는데 <br />
지금은 6학년만 가도 놀다가 금방 할수있는 수준이 아니죠.. <br />
더군다나 우리 어릴때 중학교나 가야 배우던 영어를 지금은 초등3학년정도 되면 아예 정규 수업에 들어가있더군요. <br />
그러니 지금 초딩들도 정신없는거죠...수업 교과 따라갈려면... <br />
아마 초등학교때 수학 배려놓으면 중학교 가서 딸라간다? 어림없다 생각듭니다.

jh59@freechal.com 2009-07-02 12:33:26
답글

저도 공부에 중요한게 동기라는 것에는 공감합니다. 그러나 요즘은 그 어떤 과정에서도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지 못하는 것 같더군요. 이런 관점에서 아무 생각없이 학원에서 공부한 데로 타성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성적이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네요. <br />
<br />
특히 서울대 입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학원에서 공부한 학생들이 독학한 학생들보다 위의 사유로 학교성적이 더 좋게 나왔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습니다. 요즘 선생님들이

노연곤 2009-07-02 12:34:39
답글

초딩1학년인데 영어와 예능쪽은 시키고 있습니다. 저어렸을때는 공부 안해도 참 바빴죠.동네만 나가면 아이들이 깔려있었으니까요.<br />
요즘엔 공부안시키면 아이들 할 게 없어요. pc나 닌텐도 빼고는요.<br />
자신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데 이건 초딩때는 절대 생길 수가 없겠죠. 그런 점에서 공부의 습관화는 어느정도 시켜줘야 맞다고 생각되요.<br />
<br />
추가로 아이에게 어느 정도 취미하나는 만들어줘도 좋을 것 같습니다.

partenon@dreamwiz.com 2009-07-02 12:38:01
답글

저도 공부안시킵니다...<br />
공부잘해서 좋은대학나와서 나라 망치는넘들도 많구요...<br />
이상한 사기치는 넘도 있고<br />
부모, 마누라 때리는 넘도 있고...<br />
공부잘한다고 좋은 사람은 아니죠...<br />
그냥 하고 싶은거 하라고 합니다.<br />
초등학교때는 책 많이 보는거 하고 농구,축구,야구 하는거가 젤 좋은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paganyny@empal.com 2009-07-02 12:39:05
답글

저희 아들이 초2입니다<br />
<br />
근데 벌써 구구단과 영단어를 외워야 해요 -.-<br />
학교에서 하는 받아쓰기 문제도 살펴보니 엄청 어렵더군요<br />
<br />
하루에 학교공부만 두어시간은 해야 하는것 같아요<br />
저희 어릴땐 상상을 못한 일이죠<br />
<br />
게다가 학교공부와는 별도로 <br />
피아노나 태권도, 영어 등 한두과목 학원 보내버리면<br />
초2학년이 6시에 집에 오는

채진묵 2009-07-02 12:39:09
답글

누구의 책임인지는 몰라도 초등학교 5-6학년때 이미 중고등학교 성적이 어느 정도 결정이 <br />
되어 버리는 것 같습니다. <br />
<br />
물론 지역에 따른 편차도 있겠지만요... <br />
<br />
저 같은 경우만 해도 초등학교때에는 시험 하루전에 공부하면 반에서 10등 3-4일전 부터 공부하면 <br />
1-2등이 되던 시절이었지만 지금은 그런 시절은 아닌 것 같습니다. <br />
<br />
중학교도 1

최용호 2009-07-02 12:41:27
답글

둘째 아들놈이 4학년인데, 작년 3학년 2학기부터 시험기간전에 약 2주간 같이 공부합니다.<br />
학교끝나고 집에 와서 문제지 풀고, 저녁에 퇴근후에 답을 같이 맞추고 <br />
아들이 이해가 잘 되지않는 부분을 설명하고..<br />
국어,수학,과학,사회 이렇게 4과목을 같이 풀어보면서..<br />
요새 이런것도 초등학교 3-4학년에서 배우는구나 하고... 약간씩 놀라기도 합니다.<br />
해답지 설명을 봐야 설명을 해줄수

이경호 2009-07-02 12:43:48
답글

5학년 올라갔는데 성적표 받아온걸 보니 반평균 점수가 4학년때보다 한참 내려가더군요.. 특히 수학..<br />
초등학교때 수학 기초 못잡으면 중고등학교때 따라잡기 어렵죠.. 안타깝지만 그게 현실입니다.

채진묵 2009-07-02 12:49:06
답글

최수진님 글 보니 생각 나는 것이 있습니다.<br />
<br />
제 딸아이가 다니는 중학교가 대구에서 가장 빡시다고 소문난 중학교(동도중학교-대구분들 중에서 아시는 분은 아실듯...)입니다.<br />
<br />
초등학교는 길건너 헐렁한 초등학교를 나왔습니다. 그래서 그쪽으로 잘 지원을 안하는데 엄마 욕심에<br />
지원했고 불행인지 다행인지 합격(?)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봐도 학교가 좀 심합니다. 이건 시험 난이도가<br

진성기 2009-07-02 13:10:11
답글

초등 때에는 상대 성적이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br />
나중에 난이도 높은 공부때 따라 갈 수만 있으면 됩니다.<br />
<br />
근데 문제는 그 정도의 성적이 되기 위해 <br />
어떤 아이들은 그리 어렵지 않게 도달 하지만 <br />
반면 무지 노력해도 힘겨워하는 아이들도 았습니다.<br />
<br />
결국 나중에 자기가 공부를 해야 할 때 그 때의 성적이 중요한데 (고등학교 이상 정도 )<br />
전자의

정재윤 2009-07-02 13:12:40
답글

저희 아들은 6살 작년부터 영어유치원 다니고 있습니다. 요즘 배우는 영어는 will you come to my party 같은거 세대가 더욱더 경쟁이 심해지고 해서 저때는 중학교갈때나 abc를 배우고 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하더군요! 벌써 왠만한거는 초등학교 1학년되기전에 해서 아는분은 하고싶은거 하고 학교 들어가면 한글도 배우고 해야겠다 하고는 놔두었다가 초등학교 들어가서 선생님이 불렀다고 합니다. 요즘 아이들의 수준이 엄청 높습니다.

문명희 2009-07-02 13:23:05
답글

초등공부 무시하시면 안됩니다. 초.중.고 교과서 하면 함께 펼쳐 보세요.<br />
왜 1차과정 7차과정 8차과정 하시는 줄 아세요.<br />
교과과정이 연계되어 있습니다. 말하자면 초등 공부를 꼼꼼히 잘 해 두면 중학교가 편합니다.<br />
특히 사회에서 역사를 보시면 초등6-1학기때 잘 해 두시면 중학교 사회 역사 너무 재미 있을겁니다.<br />
<br />
그러니 초딩때 너무 놀리지 마시고 공부는 해야 한다고 하셔야지요.<b

박용찬 2009-07-02 13:39:35
답글

문명희님^^ 잘 지내시지요?<br />
<br />
나중에 어렵다 그러면 도움을 청해야겠네요 ㅎㅎㅎ

이재원 2009-07-02 13:47:15
답글

제목 보고 한마디 하려고 들어왔다가<br />
리플보고 나니 글을 올릴 엄두를 못내겠네요..^^*<br />
<br />
다 자식교육에 관심들이 많으시다 보니 박사가 다 되신 듯...^^*

이장희 2009-07-02 13:47:31
답글

그래도 동창회나가보면 초등학교때 공부잘하던놈이 잘나가더라구요...

이재원 2009-07-02 13:49:42
답글

그래도 한마디 하자면요...<br />
<br />
저도 초등학교 때 공부해 본 기억이 별로 없어서 와이프에게 아이 공부 너무 닥달하지 말라고 했더니<br />
그 때는 다 놀았으니까 상관없었지만.....지금은 다 공부하는데 우리 아이만 어떻게 놀리냐고 하더군요...<br />
<br />
할 말 없습디다..

정건욱 2009-07-02 14:35:11
답글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누님의 말씀에 의하면,,,요즘애들 공부 진짜 많이 하는데,,,오히려 교과과정은 더 줄어있고 실력도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하던데요? <br />
그냥 엄마의 불안감 해소용으로 애들만 볶고 자기는 돈 버는 이상한 시스템이라고,,~~ 학원 많이 다니고 많이 공부하는 과정,,,자세히 들여다보면,,,스스로 하기는 싫고 시험은 잘 봐야겠고,,돈은 있고,,,뭐 이런 거라고,,,

김종근 2009-07-02 14:41:50
답글

이이곁에서 공부라는 것을 지켜보면서 마음으로 정한 것들 ---<br />
<br />
1. 세상이 예전과 많이 다르다. <br />
예전엔 개천에서 용이 많이 나왔지만 요즘은 환경!!!오염으로 극히 드물다.<br />
친구들 자녀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것을 보고 있자면 대학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대강의 길들이 <br />
초기에 결정되는 경향이 있습니다.물론 예외도 있죠. 후회하는 친구들도 있구요!<br />

김희준 2009-07-02 14:43:43
답글

저두 학원 운영하지만... 애들 수준 옛날보다 낮아요.. 그러나 영어는 더 나은거 같구요..<br />
<br />
제 생각에는 항상 남과 비교하는 태도와 자식사랑이 유별나서 그런거 같아요..<br />
<br />
외국 사람들은 배우자가 죽었을때가 가장 슬프지만.. 우리나라는 자식이 죽었을때가 가장 슬프다고 합니다. <br />
<br />

김동철 2009-07-02 15:17:41
답글

댓글들 쭈욱 읽어보니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요<br />
무엇보다 제가 클때의 환경이 아니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br />
그리고 애들 교과서 한번 뒤적여 보겠습니다<br />
사실 저는 애공부에 별 관심이 없어서 지금까지 애들 교과서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br />
그냥 튼튼하게 잘크고 잘 뛰놀면 됐다고 하는 주의라서요.<br />
오늘부터 조금씩 관심을 가져 보겠습니다.<br />
근데 애들 엄마 수준은 조금 심한것 같은데

byunghyunkim@hotmail.com 2009-07-02 15:28:27
답글

안철수씨의 경우를 보니, 성적이 꼭 중요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br />
오히려 자기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찾게 해주는 능력을 키우게 하는 게 중요한 거 같습니다.<br />
공부가 필요하다고 스스로 느낀다면, 후에 자기가 알아서 공부하겠죠.<br />
<br />
요즘은 입사 후 신입사원 부모가 인사관에 전화 한 답니다. 왜 내 자식이 그 부서로 갔냐고. 다른 부서 보내달라고. 요즘 애들은 부모가 망치고 있습니다.

keyic@freechal.com 2009-07-02 15:38:21
답글

공부 안했어도 잘 산다....이런 논리는...설득력 없어보입니다..ㅡ,.ㅡ; <br />
어째든 결과적으로 보면 <br />
초등학교시절 공부를 잘 했던 친구들이 대부분 중,고등시절에도 공부 잘합니다. <br />
요즘은 그게 더 심해져서 <br />
타이밍 놓치면 그걸 따라잡는다는것이....애초에 따라잡기 어렵다고 합니다...ㅡ,.ㅡ; <br />
그래서 <br />
엄마들이 열을 올리게 됩니다....

정건욱 2009-07-02 15:55:42
답글

애의 인생이 부모의 인생의 목표가 되는게 아이한테 가해지는 다른 종류의 폭력이라고까지 여기는건 무리인가요? 엄마의 목표는 애가 공부잘해서 잘사는거,,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가정이 많은듯해서요,,,<br />
능력것 잘 도와주는게 부모의 도리인것은 알겠지만,,,아이가 받는 중압감,,,과연 행복할까요? 행복하게 살 궁리보담은 잘? 살 궁리만 하는게 현실인거 같아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불쌍합니다,,,,<br />
<br />
초등학교 3학년 조카

최용호 2009-07-02 15:58:26
답글

아이들은.... 하루종일 놀아야 잘 놀았다고 생각합니다. 정건욱님 ^^;;;<br />
하루에 한두시간 공부하면,,엄청 했다고 주장합니다.<br />
4학년 아들놈도..

정건욱 2009-07-02 16:00:28
답글

아 그렇쿤요,,~~

keyic@freechal.com 2009-07-02 16:15:11
답글

이 문제가 나왔기 때문에 <br />
누구나 겪는 현실적이고 솔직한 리플을 달리는거지요.... <br />
<br />
애들을 혹사하고 그러라는 뜻은 아닌것 같은데요..ㅎ

jinsunmee@hanafos.com 2009-07-02 18:11:38
답글

애들 다 대학 보내놓고보니 에전일이 새록새록하군요.<br />
애들이 속 썩이고 애 태울때가 많았지만 그래도 지나고보니 그때가 즐거웠습니다.<br />
애 엄마가 욕심이 좀 많았습니다.<br />
거의 고3까지 애와 함께 했다고 보아야겠지요.<br />
저사 뭐 기분 나쁘면 큰소리 내고 공부 안 하면 야단 좀 치고 그런정도지만은요.<br />
그렇다고 애 엄마가 애들 공부 가르치고 그런건 아니였습니다.<br />
초등때는 빨간펜이나

김동철 2009-07-02 18:20:41
답글

박기영님 애들이 올바르게 잘크셨다니 참으로 다행이네요.<br />
저희 애들도 공부보다는 바른 인성으로 잘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jinsunmee@hanafos.com 2009-07-02 18:29:00
답글

동철님 생각이 너무 좋으시군요.<br />
그래요...<br />
공부 잘하고 사회의 악으로 자라 버리면 뭐가 되겠나요.<br />
사람이 되어야겠지요.<br />
저희부부 역시 공부도 공부지만 사회에서 필요로하고 인간으로써 도리를 아는 사람이 되도록 가르친답니다.<br />
지금까지는 애들 역시 잘 따라주니 주머니가 가벼워도 좋을 따름입니다.<br />
동철님 생각이 바르시니 애들이 좋은길로 잘 성장하리라 생각됩니다.<br />

김성아 2009-07-02 20:40:55
답글

올해 결혼 예정인 사람으로 외람되지만...<br />
요즘 어딜가도 자녀의 공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게되는것 같습니다.<br />
그만큼 예전과는 다르게 일정수준 이상의 상대적인 성적을 내는것이 어려워지고<br />
그것을 해결하기위한 학부모들의 고민이 많아진다는것 같은데요...<br />
근데 저는 미래의 제 아들, 딸을 생각해보면 그런 부분도 걱정이 되지만<br />
이 각박한 세상에서 어떻게 기본적인 인간성을 유지하고 살 수

이재훈 2009-07-03 00:26:22
답글

제가 아는 분중에 아들을 수능전국2등에 서울대 법대에 보내신 교장선생님이 계신데, 그분은 교육철학은<br />
초등학교때는 무조건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독서"가 가장 좋다고 합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TV를 보고 자라는 아이들은 빠른화면변경에 익숙해져서 생각하는 힘이 매우 부족하다고 합니다. 덩달아서 끈기도 없구요~~~ <br />
<br />
초등학교때 수학문제 하나 더 맞추기 위해서 학원에 보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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