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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y]집에 돈될만한것을 찾아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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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2 08:4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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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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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y]집에 돈될만한것을 찾아보니.....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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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민 [가입일자 : 2004-02-0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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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여친이 있었습니다.물론 몇명인지 기억은 없습니다만,
꽤 오래 사귄것 같습니다. 대략 몇년....
어느날 그집이 개발이 됩니다.
그리고 평수를 늘려서 다른곳으로 이사를 하게 됩니다.
이사갈 당시 저는 눈을 부릅뜨고 뭐 줏어갈것없나 하고 봅니다.
대부분 이사할때 책을 많이 버립니다.
근데, 제게 눈이 들어오는것이 있었으니, Stamp book ㅋ
열어보니 몇백개의 우표들 속에 전두환오빠가 저를 보고 근엄하게 웃고 계시더군요.
암튼 빅토리아 여왕도 그 때 인사를 했구요.
쓴 우표도 많고 안쓴우표가 대부분...그리고 클수마쓰 씰들도 다수....
저는 이때 꾀를 냅니다.
이거 쓰레기다 버려라 하고 유도를 합니다.
여친은 우물쭈물하다가, 버립니다.
저는 제가 책을 치워주겠다며, 책을 잘 포장해서 재활용에 갖다놓기 쉽게 패킹을하고
우표책은 제 가방에 풍덩....
몇년이 흐르고 그 여친과 결별을 하지만, 그 우표집은 아직 저희집 책장에 살포시
꽂혀 있네요.
시간되면 사진찍어서 올려볼께요.
아마 만원은 받지 않을까요?
저는 만원+2천원 받아서 감자탕 2분을 먹고 싶을 뿐입니다. ㅋ
그렇다고 진짜 팔라고 하진 마시고....ㅠ_ㅠ
돈 될만한것을 찾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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