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들 'MB 대한늬우스' 걸기 겁난다
[서울경제] 2009년 06월 25일(목) 오후 03:55 기사에 보면,
문화부는 이러한 비판 여론에 대해 문제 될게 없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광고를 중단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문화부 내부 직원들의 아이디어 회의에서 ‘대한늬우스’라는 제목을 사용해 코믹하게 광고를 제작하자는 의견이 나와 이를 채택하게 됐다는 것. 또한 정부의 국정홍보 광고에 사용하도록 책정된 80억원의 예산 중 2억5,00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광고 반응이 좋을 경우 추가적인 광고물을 제작할 계획도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광고는 유인촌 문화부 장관에게 직접 보고돼 결제가 난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문화부 내부의 아이디어이고, 유인촌에게 보고돼 결제가 되었다고 되어있다.
그런데 오늘 기사에서는 자기가 했다고 한다. 언제부터 문화부 직원이었고,
유인촌에게 결재해 달라고 보고를 했는지?
'대한늬우스 광고' , MB가 직접 제안해 관철
[조선일보] 2009년 06월 30일(화) 오전 08:24
이명박 대통령이 '대한늬우스 - 4대강 살리기' 홍보 광고를 영화관에서 틀자는 아이디어를 직접 냈다고 중앙일보가 30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서울시장 재임 시절 청계천 복원사업 때 서울 시내 영화관에서 홍보물을 상영해 반대 여론을 누그러뜨리는 효과를 봤던 경험을 떠올리며 “4대강 살리기도 영화관에서 홍보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참모들을 독려했다.
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참모들은 1분30초짜리 홍보 광고 '대한늬우스' 두 편을 제작했고, 지난 25일부터 전국의 52개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KBS 개그콘서트 '대화가 필요해' 형식을 딴 코믹 광고물이다. 광고 제작 과정에서 현재 야당 등에서 나오는 비판처럼 일부 참모가 '일방적 홍보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며 주저하자 이 대통령이 “왜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느냐”고 질책했다는 이야기도 청와대 내에 돌고 있다. 그만큼 이 대통령이 4대 강 살리기에 큰 애착을 가졌다는 방증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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