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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사무실 이전에 관한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격려해 주신 여러분 말씀 감사하게 들었습니다.)
요즘 미리 사무실을 얻어 놓고 청소 및 보수 공사를 하고 있는데요.
주변에서 저에게 건네는 말 한마디와 도움이 큰 힘이 됩니다.
"차장님, 이사하는 날 저 불러주세요. 제가 다 날라 드릴게요."
라고 말하는 옆 사무실 완소남 김주임...
"뭐 필요한 것 없으세요. 아, 제가 냉장고 해 드릴게요. 절대로 사지 마세요."
라고 이야기한 옆 사무실 박 사장...
"어, 사무실 공기가 탁하네요. 차장님 앞으로 목 아프시겠어요."
라더니 다음날 공기 청정기 들고 나타난 거래처 이 차장...
등등...
모두 고마운 사람입니다.
능력도 가진 것도 없기에
단 한번도 누구를 밟거나 혼자만 잘돼야겠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항상 주변 사람과 함께 커야겠다고 마음먹고 살고 있죠.
이런 분이 제 결심을 이어가도록 도와주십니다.
매우 작은 업체로 사업한다고 이리 뛰고 저리 뛰지만
이럴 땐 마음만은 부자죠.
더불어 살고 나누는 삶이 되도록 해야 할텐데...
오늘도 마음뿐인 저는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하루를 반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