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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 과태료 미납인 분들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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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7 22:16: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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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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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 과태료 미납인 분들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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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범 [가입일자 : 2013-11-2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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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선 경찰서에 범죄자 실적을 올리라는 경찰청 지시가 내려졌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벌금, 과태료 미납지들을 상대로 무차별 검거에 나서고 있다고 하네요
전에는 불심검문에서만 잡아 들였는데..
지금은
주소지를 파악하여 낮과 밤 구별 없이...
집에 처자식이 있건 말건 무조건 연행 한답니다...
그래서 검거 실적 올릴려고 말이죠...
벌금 못내어 지명수배 되어 계신 분들
지금은 집에도 있기가 힘들겠습니다
먹고 살기도 어려워 견디기 힘든데
무차별 잡아간다면 처자식 생계는 누가 책임을 지는가요?
어는 한 초등학생이 올린 글을 보고 적어 봅니다....
어느날 저녁 세식구가 저녁을 먹고 있는데
경찰관 세명이 찾아와서는 아버지에게 벌금 미납으로 지명 수배되어 있다면서
연행하여 가더랍니다
물론 집은 날벼락을 맞은거지요...
그나마 일용 잡부로서 하루하루 벌어서 근근히 입에 풀칠하는 형편인데...
그렇게 잡아간다면 남은 식구들은 굶어 죽으라는 말인가요???
아버지가 잡혀가는 것을 본 초등학생은 얼마나 큰 충격을 받을까요?
자식앞에서 잡혀가는 아버지의 심정은요?
물론 잘못한 일이 있기에 벌금을 내게 되었을 것이구요
형편이 안되어 미납하여 지명수배가 되어 있을 겁니다만...
그렇게 가정을 짓밞아 가면서 연행을 하여야 하는지요?
세상에 강력범죄를 저지르고 활개치고 다니는 범죄자가 얼마나 많은데요?
그놈들 잡을 생각은 안하고 편하게 실적을 올리는 방법만 찾는...
그런 경찰에게 우리의 안전과 치안은 맡기고 생활해야 하는지요???
그러고도 우리나라 경찰을 민중의 지팡이라고 할 수 있는지요?
민주 경찰이란 범죄 예방에 힘을 써야 하는것이 본분이거늘...
실적에 눈이 어두워서
예방은 뒷전이니
지시를 내린 상급 기관이나
실적에 목을 매다는 일선 경찰이나
다 똑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찰에 붙잡혀 가는 아버지를 보는 어린 초등학생의 모습을 상상하니...
너무 가슴이 저려 옵니다....
경찰도 사람이고 한 가정의 아버지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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