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FI 게시판에 올렸는데 게시판 구분을 잘못한것 같아 삭제하고 이곳에 다시 올립니다.
작년 가을 모 업체로 부터 이벤트 당첨 통보를 받았습니다.
품목은 스피커 였는데 무상 지급은 아니었지만 반값으로 제공하는 행사였고
명확한 날짜를 언급하진 않았지만 2주 이내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 말에 저는 그 업체에서 세트로 판매중인 관련 상품을 모두 구입 했습니다.
스텐드, 그릴, 케이블 등등.... 또 뭐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반년전에 열어보고 아직까지 본적이 없어서요.
그렇게 지금까지 시간이 흘러 당첨일로 부터 7개월 가량이 지났는데
업체에서는 차일 피일 미뤄가며 이벤트 제품을 제공하지 않고 신경도 안쓰는것 처럼 보이네요.
제가 매달 한번 정도 전화를 해서 진행 상황을 물어보면 답변은
같았습니다. 조금만 시간을 더 달라. 혹은 2주안에 연락 주겠다.
그런데 무슨 사정이 있다. 시간이 조금 늦어질것 같다. 라는 전화 한통없이
항상 약속된 날짜를 어기고 오히려 제가 전화해서 이런 내용에 대해 이야기 하면
전화를 했었는데 제가 안받더라며 제 탓을 하네요.
도저히 참다 참다 돈 몇십만원에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해 지는거 같아서
올 초부터 그 사장의 태도와 궁색한 변명거리에 대해 전부 녹취를 해두었습니다.
뭐 그쪽 홈페이지에 보면 상당히 친절하고 사후 처리도 잘 되고 있는 것 같은
글이 주류라서 저 혼자 이렇게 우수운 꼴 당하고 있다는게
다른분들 보기에 못미더울거 같아서이기도 했습니다.
한번 들어 보시면 아실겁니다. 말도 안되는 핑계거리, 눈에 보이는 거짓말,
전화 받는 태도 하며 심지어 제가 이야기 하는 도중에 끊어버리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혼자 끙끙 앓다가 법적 지식도 없고 이런일에 대처 하는 방법을 몰라
미리 조언을 좀 얻고자 합니다.
제가 그쪽에 아직 입금은 하지 않은 상태라서 저한테 어떤 권리가 있는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사실에 대해서는 공개 하고 싶습니다.
제가 정말 어이없고 당황스러운 대접을 받아가며 꼭 구걸하는 사람같은 취급을 받아야
한다는 게 억울해서 못참겠습니다.
제가 녹취한 내용 편집없이 전체 공개해도 괜찮을 까요? 사실만을 관련 홈페이지나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 유포해도 상관 없는 것일까요?
제가 그 업체를 오해했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쪽 사장님께서 단 한번도
제게 해명 하신적이 없기에 그냥 제 판단대로 하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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