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사진사이트를 통해 메일이 왔습니다.
(와싸다 말고 유일하게 사진을 가끔 올리는 곳이죠.)
내용은 일전에 그 사이트에 올린 제 사진을
국내 모 자동차 회사의 본사 및 전 계열사에 배포하는 사외보에 싣고 싶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사진에 대한 금액을 제시해 달라고 하네요.
제 이름도 실어 준답니다.
본사에서 이번호에 꼭 올리고 싶다며 벌써 컨펌을 했다네요.
며칠간 메일 확인을 못 해 두 통이나 왔고요.
결국 담당 과장님이란 분과 전화 통화도 했네요.
월요일날 바로 확인해서 진행하자는데
어찌하면 좋을까요?
전에 출판사 사장님께서 책을 만들어 보자는 과분한 말씀을 하셔서
정중하게 거절한 적은 있는데
이번 것은 한번 동참해 보고 싶어서요.
어쭙잖은 취미생활이라 가격이란 것도 저에게는 생소해서
어떻게 할지 그냥 고민 중입니다.
미천한 실력이라 어디 응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조언 한마디씩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참, 와싸다에도 당연히 올라와 있는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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