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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우리 조상님들 : 탁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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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7 15:33: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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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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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우리 조상님들 : 탁족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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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준 [가입일자 : 2001-02-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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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리 조상님들의 멋과 풍류를 너무 좋아라 합니다.
그네들의 그 정취란.....오늘날 사람들이 죽었다 깨어나도 가질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새마을 운동 이후, 우리나라 사람들 너무 팍팍하게 살아왔다는 생각입니다. 정신문명을 물질문명과 맞교환했다고 할까요....
가끔씩 TV에 우리네 조상들의 한옥과 정원, 정자등의 지혜에 대해 나오는 것 보고 있으면,
우리 조상님들 참 멋쟁이들이란 생각이구요, 삶의 지혜가 대단한 듯 합니다.
탁족을 생각해 봅니다.
찌는 듯한 더운 여름 날, 시원한 계곡을 찾아
갓끈 풀어 놓고, 차가운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바윗돌에 걸터 앉아서
바람소리, 새소리 들으면서 막걸리 한 사발 들이키고,
시라도 한 자락 읊으면....캬~~~ 생각만 해도 멋지네요....
그렇게 여유롭게 살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도 도시가 싫어요...서울에서 한 2년 살았는데 다시 살고 싶지 않구요...어렸을 적부터 쭉 살았던 부산도 지금은 가서 살고 싶지 않습니다.
살기에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한가한 도시에서 평생을 살았으면 좋겠고....이렇게 더운 날은 계곡에 슬쩌기 나가 수박 한통 쪼개 먹으면서 계곡물에 발 담그면서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
출근해서 일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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