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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디] 나는 강만 보면 파헤치고 싶어진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6-26 17:13:12
추천수 0
조회수   748

제목

[패러디] 나는 강만 보면 파헤치고 싶어진다

글쓴이

박성용 [가입일자 : 2005-02-22]
내용
나는 강만 보면 파헤치고 싶어진다.



한강 낙동강 영산강의 강바닥

금강의 강바닥

멀쩡하게 흐르는 다른 강들도 파헤치고 싶어진다.

수심 낮은 강물을 볼 때

따지지 않고 강바닥을 파헤치고 싶다.



강 속에 모든 것이 안 보이고

보인다, 국민 혈세 쏟아 붓는 야만의 날도 안 보이고

보이고, 서로 다른 물줄기 흐르던 강산이

보이고 안 보인다, 숨찬 포크레인이 안 보이고

보인다, 파헤치고 싶어진다. 강변에 쌓여있는 모래톱,

낮게 엎드러져 있는 강바닥, 한심하게 낙후된 미개발 농촌,

모든 것 들통 나기 전에 한 번 찍으면 그만인 강바닥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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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규 시인의 시를 패러디 해봤습니다.

선생님께 누가 되지는 않겠지요? ㅠ ㅠ

혹 누가 된다면 지워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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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호 2009-06-26 19:03:52
답글

누가 되기는요. 명시구만요.

남영호 2009-06-26 19:03:52
답글

누가 되기는요. 명시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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