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운전하고 댕기면서 음악이 없으면 그거 참 심심하기 짝이 없지요.

얼마전부터 운전석쪽 앞스피커에서 저음이 벅벅 퍼지는 소리가 나서 뜯어봤더니

콘지가 죄다 삭아서 꼴이 말이 아니더군요.

조수석쪽은 멀쩡한데....



그래 어쩌겠습니까

스피커를 갈아야지요.

웬만한 콤퍼넌트 스피커로 갈아줄까 하다가

작업이 귀찮아질거 같아서 그냥 순정과 같은 5.25인치짜리로 해서

아대작업(카오디오의 세곈 문외한이다 보니 이 용어도 처음 알았습니다)없이

하려고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같은 5.25규격이지만 결국 기존 받침대와 피스구멍이 맞질않아

결국 아대작업을 해야만 하는군요.젠장~



동네 카오디오집에 가서 구해볼까 했더니

자기네도 만들어 쓰기 때문에 파는게 없답니다.

장안동까지 가볼까하다 갈때 가더라도 여기 고수님들께 최종확인 하고 가려고합니다.



질문의 요지는 이렇습니다.

아대가 단지 문짝철판과의 높이조절용으로만 필요한 것인지

아니면 스피커 뒷부분을 돌아가며 둥그렇게 밀폐해서

음질에도 어떤 영향을 갖는 것인지요?



(차문짝을 인클로저로 보면 완전 밀폐하는게 맞는건가?)



만약 전자라면 꼭 동그란 모양이 필요 없겠다 싶습니다.

그러면 아무 나무판 같은거 좁고 짧게 잘라서 구멍을 내가지고

기존 피스구멍에 맞춰서 대고 그위에 스피커를 장착하면 될거 같은데....



조언을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