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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싱가폴에선 교육을 국가에서 이렇게 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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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5 06:56: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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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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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싱가폴에선 교육을 국가에서 이렇게 한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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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욱 [가입일자 : 2000-06-04]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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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싱가폴에선 교육을 국가에서 이렇게 한데요
싱가폴은 가난한나라중에 손가락에 꼽히는 나라중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이들 나라에선 최고의 효과를 누를수있는 방법중 하나인
인재육성이었습니다. 사람만이 나라를 부강할수있는 교육을 선택한것이지요..
그래서 초등학교때부터 대학교까지 전액 나라지원입니다.
참부럽죠?
근데 여기서 더 재밌는게 있습니다. 사람이란것이 공부쪽으로 머리가 발달된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공부쪽 머리가 딸려서 도저히 수업의 진도가 어려운 학생들은 여러번의 테스트를 거쳐
더이상 가망이 없다고 하면 직업학교로 보낸다고 합니다.
그래서 직업학교로 보낸후 적성검사를 한후 한가지 기술만 속된말로 뒤지도록 가르친다고 합니다.
그럼 이친구가 그 직업학교를 졸업할때 쯤이면 뭐가 되어있는지 아시나요? ㅎㅎ
그쪽분야에 [장인]이 되어서 나온다고합니다.
물론 그쪽분야의 취업또한 기관에서 다 알선해주고요.....
장인이 되어서 나온다...... 이거 정말 대단한 인재양성 아닌가요?
우리나라에선 대학을 못나오면 참으로 짜증나는 사회생활이 시작되는 엿같은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주변에 사람들을 봐도 전공살려서 취업하는 사람은 10명에 1명 있을까 말까 합니다.
다들 전공과 전혀 무관한것을 배웁니다.
그럼 왜 대학의 과가 존재하는걸까요? 과연 그 많은 학생중 몇명의 우수한 존재만이 자기분야를 찾아가고
나머지는 도대체 먼가요? 전 그렇습니다. 이런것이 정말 인력낭비라고 생각합니다.
참으로 아깝지 않나요? 그 비싼 수업료 내면서까지 훗날 살리지 못할전공이라는것이...
인재 양성이 왜 이따위인지 모르겠습니다.
나라에선 우리나라의 일선 데이타를 뽑아서 적절히 인력을 집어넣는 시스템을 갖추어야합니다.
취업을 위해 사방팔방 뛰어다니는 이런 시간조차 정말 아깝다고 생각하며 그 자신이 모르는
그 자신을 정말로 필요로 하는 곳이 어딘지 알수없는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독일에선 그렇다는군요.. 대학에 대한 의미가 전혀 없어서 그냥 중학교 졸업하고 공부로 성공할 필요성을
못느끼는 이상 기술분야로 간다더군요... 대학을 졸업하거나 안하거나 사회에서의 대접은 전혀 피부로
못느낀다고합니다.
정말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2~4년
대학원 3~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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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이상의 학습....은 졸업후에 가물가물해지기 마련이죠...
간단한 예로 영어에 대한 교육을 들수 있군요... 이유가 어째됐든...
전세계에서 영어를 대학까지 나와서도 외국인과 대화하나 못하는 민족은 몇개국가중 하나입니다.
다른나라 이들은 그러네요... 아니 이해를 못하겠다. 도대체 니들은 영어를 몇년씩 배우면서 왜 못하는가?
제가 동남아 여행다니면서 충격을 먹은것중 하나가 있는데... 그들 모두 영어를 쓴다는겁니다.
미얀마가도 영어를 하고 태국을 가도 영어를 하고 필리핀, 싱가폴, 말레지아, 인도네시아를 가도
거의 자기 의사표현정도는 할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분명 우리나의 교육의 잘못된점이 있는건 확실합니다.
이걸 전 가만히 연구를 해봤습니다. 왜 이럴까 하고...
제 짧은 지식으로의 결과는 이렇습니다.
문법위주의 교육은 대학까지도 이어집니다. 영어학습인데 한글들이 문법의 용어들로 난무를합니다.
밥은 그냥 먹으면 될것을 밥이 탄수화물인거까지 알아야될 필요성이 있나싶습니다.
다시말해서 밥이란것은 그냥 음식입니다. 영어는 대화에 필요한 수단입니다.
그럼 밥먹는법 (숟가락사용이라고할까요?) 그런것만 배우면되고
영어는 자기표현을 할수 있는 그런 표현법을 배우면 되는것입니다.
그 영어를 전문적인 고급영어로 발전시키기 위해선 전문과로 옮겨야겠지요..
또한 학습의 함정에 우린 빠져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치사나 관사 to a 이런것에 목을 맵니다.
이런거 하나라도 틀리면 그냥 <틀림> 입니다.
그러니 외국인과 만났을시 머리에는 문법부터 떠오르고 단어만 무진장 떠오르고 이걸 어케 조합해야될지
환장하는것입니다. 왜....??? 언어를 눈으로만 공부했으니깐 말입니다.
그리고 만약 대화를 할때 틀리면 어쩌나 하고 내가 무식하게 보이면 어쩌나 하고 그런 걱정부터 앞서기에
울렁증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표현해볼까요? 멋진 군견이 있었댑니다. 외국에서 정말 제대로 군견을 교육시킨 우수한 군견을
한국에 지급했다고합니다. 한국에서 이 군견을 다시 교육시키는데 몽둥이로 교육을 시켰다는군요..
말 안들으면 몽둥이로 패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군견은 한국에서 다시 태어났습니다.
한국에 군견을 지급해준 외국군인이 한국으로 와서 얼마나 성장했나 군견을 보러갔으나.. 머리를 만지기 위해
손을 치켜올리자 군견은 바닥에 바싹 엎드려 그손에 대한 두려움을 표출했다는군요..
한마디로 바보가 됐다고 합니다. 훈련 백번 받으면 뭐하나요 몽둥이로 치켜올리면 깨갱인데요..
우리나라 교육전체가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항상 테스트에 테스트 등수놀이 테스트 졸업하면 등수놀이 또 등수놀이 테스트...
그러니 조금이라도 틀릴까 싶어 자신의 능력을 감추는겁니다.
동남아 친구들은 그딴거 하나도 없습니다. 영어같은거? 걍 쉽게 쉽게 합니다.
중국사람이 한국어 하듯이 합니다. 배고파배고파 먹어먹어 다 배부르다해...
다 알아듣습니다. 이렇게만 해도 다 통합니다.
제발 우리나라 교육체제를 바꿨으면 한다는 저의 소박한 심정이군요..
water! 워터 해도 됩니다. 워러~ 해야 정답인가요? 또 워러라고 하면 옆에서 재수없다 혀굴리는거봐... 라고 하는데
이런건 어디서 나온 심술인지 몰겄네요... 영국식은 워터가 맞습니다.
다시말해서 정답이 없는... 미국식영어를 배운 우물안 개구리의 심술이지요...
제가 정말 대통령이 된다면 우리나라 제대로 수술좀 시키고 싶습니다.
저를 뽑아주세요.
당이름은 **당입니다.
p.s : 그냥 MB께서 교육지휘봉을 잡고 대개편을 하신다기에.. 갑자기 예전부터 떠오른 생각을
주저리주저리 써봅니다. 더 글게 써보고싶었는데 직원 퇴근할 시간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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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글 모두 펌글입니다.
읽어보니 안되는 공부, 사회 나가서 별로 써먹을거 없는 전공,
돈 써가면서 억지로 졸업장 따느라 고생 하느니 두갈래 길중에서 잘 선택해서
지원하는거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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