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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미친거죠.. 수구들의 행태는 점입가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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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체들 "반시국선언 명의도용, 충격적"
[뉴시스] 2009년 06월 24일(수) 오후 04:21 가 가| 이메일| 프린트
【서울=뉴시스】국정쇄신을 요구하는 교수들의 잇단 시국선언에 맞서 반 시국선언을 발표한 선진화교수연합(교수연합)이 명의도용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시민단체들도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참여연대 안진걸 민생희망팀장은 24일 "이명박 정권의 민주주의·민생·남북관계의 파괴에 대해 걱정하는 시국선언을 폄훼하는 것 자체도 말이 안되지만 그것을 정권의 입맛에 맞게 서둘러 진행하는 바람에 없는 사람까지 지어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안 팀장은 "이명박 정권을 지지하는 분들의 행동이 오히려 이명박 정권이 국민과 소통하는데 더 큰 장애로 작용하고 있음을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노총 이승철 대변인은 "최근 이른바 보수단체들의 시국선언을 저지하기 위한 맞불 형식의 시국선언이 논란이 됐는데 그런 시국선언이 어떤 정치적 효과를 노리고 진행되는 것인지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시국선언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시국에 대해 할 말이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정치적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라며 "본인의 동의도 얻지 않은 채 명의를 도용했다는 것은 (반) 시국선언이 갖는 정치적 의미가 무엇인지 방증하는 사례"라고 질타했다.
바른사회시민회의 전희경 정책실장은 "비단 어느 단체가 지적을 하지 않더라도 명명백백한 잘못"이라며 "시국선언에서의 명의는 굉장히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명확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라이트전국연합 김진수 대변인은 "(동의)하지도 않은 사람이 (명단에) 들어가 있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추인영기자 iinyou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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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