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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 소창, 막창 등 부위 정리...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6-24 15:26:26
추천수 0
조회수   532

제목

대창, 소창, 막창 등 부위 정리...

글쓴이

김재희 [가입일자 : 2001-11-01]
내용
곱창을 좋아하긴 하지만, 기름기가 걱정도 되고,

무엇보다 비싸서.. 자주는 못 먹습니다.

하지만 관심은 많아서.. 한때 찾아서 공부한 내용입니다. ^^;

혹시 이 정보가 틀리다면 지적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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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에는 위가 네 개 있습니다.



첫번째 위가 '양' 혹은 '양깃머리'(혹위)

두번째 위가 '벌집양'(벌집위)

세번째 위가 '처녑' (겹주름위)

네번째 마지막 위가 '막창'혹은 '홍창' (주름위))

소의 작은 창자가 '소창'이라 하고 큰 창자를 '대창'이라고 합니다.





돼지에 가면 약간 개념이 다릅니다.

돼지의 위는 하나밖에 없으면 '오소리감투'라고도 하죠.

돼지의 작은 창자 역시 '소창', 큰 창자 역시 '대창'이라고 하는데,

그 가운데 마지막 끝부분 30cm 정도를 '막창'(일명 '살코')이라고 합니다.





먹는 법.



소의 첫번째 위 '양'은쫀득해서 구워먹으면 맛있죠.

소의 두번째 위 '벌집양'은 대부분 내장탕에 사용되고,

소의 세번째 위 '처녑'은 잘 아실 겁니다.. 잘 못 먹는 사람들은 '걸레'같다며 안 먹죠.

소의 네번째 위 '막창'은 큰 소 한마리에 300g밖에 안 나와서 비싸고 맛있다고 합니다. 된장이나 기름장에 찍어먹으면 담백하고 고소.

'곱창'하면 주로 소의 소창을 말하는데, '대창'은 '소창'보다 양이 적고 비싸다고 합니다. 곱도 많이 들어있구요.





돼지의 위, 즉 오소리감투는, 모양이 오소리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돼지 잡으면 가장 먼저 없어진다고 해서 '감투'라는 별칭까지 붙었다고 하네요.

시장에서 순대를 사서 먹으면 간과 허파하고 같이 나와서 오돌오돌 씹히느 ㄴ녀석이 돼지 위입니다. 순대국에도 들어갑니다.



돼지의 소창과 대창은 주로 순대국이나 곱창볶음으로 사용하고,

왕십리곱창.. 하면 주로 돼지의 막창입니다.



여기서 '막창'이 돼지와 소에 중복사용되면서 의미가 다른데,

소의 경우는 마지막 네번째 위장을 의미하고,

돼지의 경우는 창자 마지막 부분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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