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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간증 유감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6-22 18:31:11
추천수 0
조회수   1,275

제목

신앙간증 유감

글쓴이

김용민 [가입일자 : 2005-03-08]
내용
자자에 박주영의 간증 떄문에 생각해 보았습니다.



개인의 체험에 바탕을 한 신앙 생활이 기독교를 피폐하게 만들었으며

오늘날 기독교가 비난받는 주 원인 중 하나입니다.



기적을 요구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는 요나의 기적외에는 더 이상 보여줄게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사람들은 기적에 열광하고

그 기적을 개인의 능력으로 답해달라고 요구합니다.



그리하여 신앙의 깊이는 기적의 크기와 비례해진다는 믿음이 생겨납니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진정한 기적은 사람을 살리신것도 아니고

자신이 마지막으로 보여준 요나의 기적- 부활도 아닙니다.



자신을 따르는 힘없고 약한자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서로 나눔을 갖기

시작하는 "몇 마리의 물고기와 몇개의 빵으로" 수천명을 먹이신 기적입니다.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게 되는 기적입니다.



천사의 말을 하는 사람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소용 없다는 것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입니다.



저는 믿음으로 무엇을 이루었다는 사람을 믿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갈릴리라는 변방의 호숫가에서 가장 하층 유태인들의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묻습니다, "나의 친구가 누구냐"고.



가르침은 명확합니다.

"나의 친구를 위해 사는 사람이 바로 나를 위해 사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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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kong@korea.com 2009-06-22 18:39:18
답글

'시사토론'방의 "사람들" 시리즈가 개인적 체험을 기반으로 한 기적을 다루는 간증입니다. <br />
더구나 기복적이기까지 합니다. <br />
이런 간증은 미신과도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br />
믿음과 신앙의 척도가 이런 수준이라면 걍 웃고 말지요.

황정인 2009-06-22 20:42:27
답글

저의 생각과 매우 근접되는 생각을 글로 잘 풀어 놓으셨군요. 좋은글입니다... <br />
저도 모태신앙으로 기독교의 교리에 맹목적인 믿음을 스스로 강요하고 구속한적이 있었지만, <br />
실증적 예수가 존재한다면, 김용민님 글과 같은 한가지 기적보다 인간의 보편적인 잃께움과 깨달음 그리고 그 가치에 무게를 두셨겠지요.

sutra76@hanmail.net 2009-06-22 21:05:39
답글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moondrop@empal.com 2009-06-22 23:02:40
답글

지당하신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배당에 나가지 않고 혼자 믿는 것을 경계하는 것은 신자가 목회자의 가르침 없이 잘못된 길로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함일텐데, 오히려 신자들을 모아놓고 잘못된 길로 인도하다니.

이수경 2009-06-23 01:22:49
답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믿는 분들이 글쓰신 분의 생각과 더 가까워져야 할 텐데요,,<br />
그러나, 전 여전히 의문이 남습니다.<br />
그러면, 그 예수님을 믿지 않아도 잘 살 수 있는 건지요?

inkong@korea.com 2009-06-22 18:39:18
답글

'시사토론'방의 "사람들" 시리즈가 개인적 체험을 기반으로 한 기적을 다루는 간증입니다. <br />
더구나 기복적이기까지 합니다. <br />
이런 간증은 미신과도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br />
믿음과 신앙의 척도가 이런 수준이라면 걍 웃고 말지요.

황정인 2009-06-22 20:42:27
답글

저의 생각과 매우 근접되는 생각을 글로 잘 풀어 놓으셨군요. 좋은글입니다... <br />
저도 모태신앙으로 기독교의 교리에 맹목적인 믿음을 스스로 강요하고 구속한적이 있었지만, <br />
실증적 예수가 존재한다면, 김용민님 글과 같은 한가지 기적보다 인간의 보편적인 잃께움과 깨달음 그리고 그 가치에 무게를 두셨겠지요.

sutra76@hanmail.net 2009-06-22 21:05:39
답글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moondrop@empal.com 2009-06-22 23:02:40
답글

지당하신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배당에 나가지 않고 혼자 믿는 것을 경계하는 것은 신자가 목회자의 가르침 없이 잘못된 길로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함일텐데, 오히려 신자들을 모아놓고 잘못된 길로 인도하다니.

이수경 2009-06-23 01:22:49
답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믿는 분들이 글쓰신 분의 생각과 더 가까워져야 할 텐데요,,<br />
그러나, 전 여전히 의문이 남습니다.<br />
그러면, 그 예수님을 믿지 않아도 잘 살 수 있는 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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