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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에 다녀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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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2 18:26: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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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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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에 다녀왔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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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화 [가입일자 : 2006-08-0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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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웹디자이너로 일을 하다보니...
목과 어깨 손목이 늘 아픕니다.
언제부터인가 마우스 포인트도 못잡을만큼 손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아..
정형외과에서부터 한의원까지 몇군데 물리치료를 받았습니다.
좀 잘하는데를 찾으려고 여러군데 돌아다니다가...
오늘은 제게 꼭 맞는 그런 한의원을 찾았습니다...^^
보통 제가 증상에대해 상세히 말하고나면...
어떤 의사는 그냥 듣고만 있다가 몇마디 하고는 그냥 물리치료 받고 가라고 합니다.
어떤 한의원은 부담스럽게 너무 비싼 패키지를 권하구요...
하지만 오늘 갔던 곳은 왜 아프게 된 이유를 너무나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일할때 자세가 왜 중요한지도 설명해주셨습니다.
목과 어깨는 우리의 머리를 지탱해주는 역활을 하는데 작업을 하다보면 목을 자꾸 앞으로 빼게 되는데 그러다보니 목과 어깨가 더욱 힘을 주게 되고 긴장을 하게되어 목과 어깨근육이 자꾸 뭉치고 아프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어디어디가 아프게 되는데 하시면서 제가 평소에 아픈 곳을 꼭꼭 찝어 이야기 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보통 한의사님들은 침을 놔주고 나머지는 간호사 언니들이 해주는데 여기 한의원은 수시로 한의사선생님께서 괜찮은지 봐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집에와서도 문자를 한 통 날려주셨는데...건강을 기원하며 정성껏 치료하는 주치의가 되겠습니다. 이렇게 왔습니다.
정말이지 주치의를 둔것마냥 기분이 좋아지는 문자였습니다.
인터넷을 둘러보다가...한의사 선생님께서 자원봉사 하는 내용이 떠 있더라구요...그래서 어느한의원인가 하고 찾아갔었는데...역시나 마음이 보통분이 아니시더라구요.^^.
참 혹시 저와같은 아픔을 갖고 계신분들은 침맞으세요...ㅎㅎ
한 삼일 맞으면 금방 괜찮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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