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지방에 필요에 의해 구입한 아파트의 화장실에서 누수가 된단 얘기를 이곳 게시판에 쓴 바 있습니다. 윗집에 공사를 정중히 요청했지만 무척 우아한 몰상식으로 대응하시더란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그래서 저 역시 더이상의 대화는 무의미하다 판단해서 황병기의 미궁과 함께
포터블 카세트를 준비했었습니다.
하루, 이틀, 사흘...
강도를 높혀가며 음악을 들려드렸더니 5일만에 항복하고 공사 끝냈습니다.
(저 역시도 이게 모진짓인지는 압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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