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위에 여러 시스템을 방황하다, 최근에 정착한 기념으로 회원님들께 자랑합니다. ^^;
일단 전경샷입니다.
얼마전까지 책상위에 JBL 4312B 가 있었습니다. 니코44엠프와 매칭이었는데, 소리는 마음에 들었으나 공간의 압박으로 오클재즈MK2 스피커로 바꾸었습니다.
오클재즈는 사무실에서 사용할때는 저음이 살짝 부족한듯 하였는데, 책상위에서는 뒷벽 영향인지 저음이 무척 마음에 듭니다. 이 스피커는 18미리 자작나무로 제작되어 무게도 묵직하며, 전면 베플의 자작나무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오리지날 재즈의 소리도 좋았지만 순전히 MK2가 이쁘다는 이유로 바꾸었습니다. 엠프는 예전에도 사용하던 데자뷰란 진공관 엠프입니다.
전에 사용하던 데자뷰는 레드였었는데 스피커와 일체감을 위해 색이 없는걸로 구했습니다. 데자뷰는 오클재즈와 베스트 매칭입니다. 제작사 측에서도 강추하고 있고요. 그리고 가장 최근에 영입한 피플 DAC입니다.
오디오키드사의 엔트리급 DAC으로, 그동안 니코, 니코키드, 리젠키드, 라팜으로 위로만 올라가던 가격이 입문기 수준으로 뚝 떨어진 DAC입니다. 그동안 중국 M사의 DAC를 사용중이었으나, 그동안 사용해본 오디오키드사의 DAC(니코, 리젠, 리젠키드)을 믿었기에 질렀습니다. 사실 피플 DAC는 피플 인티와 커플로 기획된 상품이지만, 전 데자뷰를 사용중이어서 DAC만 구했습니다.
일단 소리를 떠나서 스피커와 엠프가 이뻐서 마음에 듭니다. 물론 소리도 훌륭합니다만, 소리성향은 좀더 사용후에 사용기란에 올리겠습니다.
P.S. -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키보드 들어가는 자리에 인켈 T102 튜너가 있습니다. 모니터 위에 있는 놈은 LG 벽걸이 DVD 플레이어인데, 시디티 대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도저히 시디피 놓을 자리가 없어서요...
맨 마지막 사진만 제작사에서 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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