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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PD수첩 작가 이메일 공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6-18 20:48:53
추천수 0
조회수   1,685

제목

검찰, PD수첩 작가 이메일 공개

글쓴이

윤석준 [가입일자 : 2001-02-12]
내용
떡검....막장이 무엇인지 지대로 보여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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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PD수첩 작가 이메일 공개

ㅣ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이 18일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우려를 보도한 MBC PD수첩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작가 김모(불구속기소)씨가 지인과 주고받은 이메일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검찰은 이 이메일에 현 정권에 대한 김씨의 강한 반감이 담겨있고, 그가 PD수첩 제작에 깊이 관여한 만큼 제작진이 취재한 사실을 왜곡한 의도를 추정할 수 있는 근거라고 밝혔다.



검찰이 공개한 이메일에 따르면 김씨는 문제의 PD수첩 방송 전인 지난해 4월18일 "이번 PD수첩 아이템 잡는 과정에서 총선결과에 대한 적개심을 풀 방법을 찾아 미친 듯이 홍○○ 뒷조사를 했었는데 말이죠"라고 적었다.



또 "그런 인간은 자라나는 미래의 기둥들과 교육 백년지대계를 위해 서둘러 제거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이에요, 무엇보다.... 무엇보다.... 노○○을 이겼잖아요"란 내용도 나온다.



이메일을 종합해서 보면 김씨가 적은 `홍○○'은 한나라당 의원으로, `노○○'는 진보신당 소속 전직의원으로 추정된다.



그 해 6월7일 보낸 이메일엔 "1년에 한두 번쯤 `필'이 꽂혀서 방송하는 때가 있는데 작년 삼성이 그랬고 올해 광우병이 그랬다. 아마도 총선 직후 이명박에 대한 적개심이 하늘을 찌를 때라서 더 그랬나보다"라는 내용이 들어있다.



이어 6월13일엔 "출범 100일된 정권의 정치적 생명줄을 끊어놓고 결코 무너지지 않을 것 같던 조ㆍ중ㆍ동의 견고한 아성에 균열을 만든, 과거 그 어느 언론도 운동 세력도 해내지 못한 일을 해낸 그 `대중의 힘'의 끝이 나는 못내 불안해요"라는 내용을 지인에게 보냈다.



검찰 관계자는 이메일 공개와 관련, "국민에게 제작진을 기소하면서 범죄 성립의 주요 요소인 악의 또는 현저히 공평성을 잃은 게 맞느냐는 판단을 할 때 중요한 근거자료가 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PD수첩 측 김형태 변호사는 "PD수첩 보도의 핵심은 미국 도축시스템의 문제였고 공익 목적으로 (보도)한 것"이라며 "법정에서 제출하면 될 자료를 보도자료에 넣은 것은 심각한 사생활 침해이며 정치적인 이번 수사의 본질을 보여준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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