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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 닉 상 태...ㅠ.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6-17 18:15:44
추천수 0
조회수   1,226

제목

패 닉 상 태...ㅠ.ㅠ

글쓴이

김창욱 [가입일자 : 2000-06-04]
내용
올 초 부터 지금까지 약 5개월간 새벽6시부터 정말 열심히 헬스장을 다녔습니다.



제가 기상을 보통 새벽 3시~4시 사이에 하니까 헬스장 문을 여는 시간이 아침 6시 전후라



어떤때는 도착하면 아직 문이 오픈이 안되어 있는 경우도 있더군요.



문열때 까지 기다리며 시간 보내는 시간 까지도 아깝고 즐겁더군요.^^



체중도 운동 시작하기전은 61~62킬로 전후의 몸무게가 지금은 꽉찬 근육으로 69킬로 까지 올렸습니다.



체지방도 15%대로 되어있구요.[요건 벌크업중이라 지금도 낮지만 빼기 시작하면



더 아래로 낮춰집니다.]



하루 1시간 반에서 길면 두시간 가까이 정말 열심히 빡세게 했습니다.



식사는 아침먹고, 점심1시쯤에 닭가슴살이 들은 샌드위치로 때우고



저녁전 중간쯤 4시에 다시한번 샌드위치를 먹고 저녁은 8시쯤에 밥으로 해결했습니다.



약 4개월 쯤 되니 승모근이며 어깨뽕도 올라오고 팔도 옷을 입으니 겨드랑이와



팔이 끼기 시작하더군요.



흐미~50넘어서 3~4십대의 몸으로 돌아가니 너무 즐겁고 사는 낙이 새로 하나 추가되더군요.



더구나 운동을 열심히 한 덕분인지 운동 피로가 남지 않아서 하루걸러 하던 운동을



이틀하고 하루 쉬는 루틴으로 바꿨죠.



어떤때는 삼일하고 하루 쉬기도 하구요.



예전에는 너무 오버트레이닝을 하는지 아니면 몸의 피로가 쉽게 없어지지 않아서



하루 운동하고 하루쉬는 격일제로 운동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삼개월까지는



격일제로 운동을 하다가 요즘은 이틀이나 삼일하고 하루쉬는 루틴으로 바꾸고 잘 진행을



해왔었습니다.





그런데 4개월 넘어가는 시점부터 자꾸 등쪽에 통증이 생기기 시작하는것입니다.



출근때 자전차를 타고 가다가 뒤를 돌아 본다든지 상체 몸을 돌릴때마다 등쪽에 통증이

오기 시작하더군요.



전 담이 들어서 그런건가 아니면 근육통인가 생각하며 조금 조심해서 운동을



하고 있는데 어느시점부터는 운동중에도 통증이 심해져서 운동을 더 진행하지 못할정도로



심해지더군요.



한날은 바로 운동중 통증이 온 그날 운동을 대충 마치고 정형외과에 갔더랬습니다.



예전에 허리를 다쳤을때 갔던 병원을 방문해서 X-Ray와 CT를 찍고나서 의사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나온 결과에 좌절이 되는군요.OTL



흉추 그러니까 허리가 아닌 가슴 뒷부분의 등뼈에 뼈 하나가 다른 뼈보다 길이가



짧아져있다고 하는군요.ㅜ.ㅜ



위에서 압력을 받았는지 충격을 받았는지 압착이 되어서 길이가 짧아져서



통증의 원인이 된거라고 하는군요.



보통 우리가 다치면 많이 사용하는 허리를 다치지 흉추는 운동이 되지



않는 부위이기 때문에 원만해서는 잘 다치지 않는 부위라고 하는군요.



6주에서 8주는 쉬어야 한다는 말에 이제까지 식사를 네번하며 아침마다 운동하며



모든 스케줄과 음식과 식단까지도 바꿔야하니 기가 딱 차는군요.ㅜ.ㅜ



이제 슬슬 선탠을 시작하며 체지방을 낮출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운동정지



휴식을 취하려니, 두달 쉬면 근육도 다 풀어질테고 ~~~







운동을 갑자기 쉬려니 요즘 아무리 일이 바빠도 할일 없는 사람마냥 조금 멍한것 같습니다.



에휴~요즘 하루하루 근육이 풀어지는걸 보며 한숨만 나옵니다.~~





골다공증도 없는데,혹시 선천적으로 그 뼈가 다른 주위에 있는 뼈보다 짧은건데



진단이 그렇게 나온건지~아니면 정말 충격을 받아서 그렇게 된건지 영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다행인지 이제 한 5일정도 쉬었더니 통증은 없어져 버렸습니다.



낫고 나면 운동을 다시 할수 있는지 며칠이 지나서 물어 보았더니 아무래도



그쪽에 부하가 많이 걸려서 그런것 같으니 심하게는 하지말라고 하는군요.



한 며칠간 패닉 상태에 빠졌다가 이제 조금 마음이 안정이 되어 가는군요.



차라리 작년에 운동 하지 않을때가 좋았던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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