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졸지에 와싸다 전차남이 되어 버렸네요.
사건 이후 그녀와는 하루에 문자 두어개씩 주고 받고 있습니다.
간혹 가다가 문자 대화 이후 답을 안하는 그녀로 인해 빈정상하는 적도 있어요.
아무튼.. 내일 만나기로 했습니다.
데이트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그녀가 구지 그날의 은헤를 갚아야 한다고 하여...
간단하게 퇴근 후에 영화 마더를 보고 밥이나 차를 먹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퇴근 후에 스케쥴이 너무 빡빡하니
만남쿠폰 한 장 더 발급해달라... 고 우기니깐..
"요즘 많이 심심하신가봐요... 저랑 놀구 싶어 하시게.. " 요러네요...
에잇.. 모르겠네요.
그저 내일 재밌게 하루 놀려고 합니다. 기회 되면 그날의 그것도 한 번 더.. ㅎㅎㅎ
너무 오래 연애를 안해보아서.. 감각이 제로인 지경인지라...
어드바이스 부탁드립니다.
특히, 여성분들의 팁이 절실합니다. ^^
서울에서 데이트코스도 추천 부탁드립니다.
제가 차가 없다는 핸디캡은 있습니다.
영화는 스킵하여도 될 것 같습니다.
영화보다가 또 한 번 해버릴까. .라는 맹랑한 상상도 해보았지만...
죽빵맞을 수도 잇을 듯하여...
그럼.. 많은 조언 부탁드리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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