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자료실에서 서체건으로 고민하다가 자정을 넘겨 들어왔습니다.
요즘은 한가할때인데... 어젠 제일 중요한 거래처 회장님 명함을 새로 만들다보니 종일 시안만 잡았습니다. 겨우 이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점심쯤 잠깐 서체 문의하셨던 일러 보내드리려고 들어왔다가 서체공유를 부탁하신 글이 많이 붙은 것을 보고 놀랬었습니다.
마음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다리시는 것을 알고있었지만.... 오늘따라 여러가지 일로 정신없이 일하면서도 점심때 본 공유요청 글이 마음을 짖누르는데.... 좀전에 들어와서 다시 확인해보고 하루종일 마음 한가운데 담겨있던 것을 풀어보려합니다.
먼저 죄송합니다. 서체 공유는 힘듭니다.
요즘 서체나 프로그램.... 공유건으로 저나 주변 업체들이 많은 곤욕을 겪고 있습니다.
저도 얼마전 제가 잘못한 만큼 댓가를 지불했습니다.
한번 경험하고나니 공개된 곳에서 이렇게 해드리기 너무 부담이 됩니다.
제 처지를 이해해달라는 말을 해도 서운하시겠지만.... 달리 도와드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하루종일 기다리셨을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만약 시간이 하루정도 있으시면,,,, 문구만 알려주면 만들어 드리겠으니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하루종일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다시한번 이해를 구합니다.
모든 분들의 가정이 편안하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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