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조엘 오스틴의 "긍정의 힘"이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종교성이 많은 책이라서 기독교인이 아닌 분들은 약간의 거부감을 가질수도 있는 책이지만 대충 넘겼던 책을 다시 정독하면서 상당한 감동을 받고있습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 일어나고 있는 수없는 비참한 현실들을 바라보면서

저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실망과 절망 그리고 좌절을 맛보았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 절망의 끝에서 나오는 절규들은 결국은 전투적인 방향으로 자리잡으려 하고

결국 약아빠진 자들의 선전과 책동에 의해 짓밟히기도 하고

상당수의 사람들은 무기력과 포기의 마음가짐으로 변해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꿈"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국민들의 "민의"를 당당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좋은 지도자를 뽑는 꿈

저소득층과 사회적 소수자들이 좀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꿈

이념 논쟁으로 다투지 않고 함께 더불어 발전하며 희망적인 미래를 만드는 꿈

내가 뽑은 정치인이 진정 국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좋은 인물이 되는 꿈

우리 아이들이 밤늦도록 학원다니며 공부하는 족쇄에서 벗어나 자신의 꿈을 위해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가질수있는 교육제도로 변해가는 꿈

가난한 사람들이 의료보험의 혜택을 받아 중병과 생활고에서 벗어나는 꿈

우리가 꾸어야 할 좋은 꿈이 정말 많습니다.



밉고 싫은 사람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꿈을 꾸지 않는다면 꿈을 이룰 방법도 없습니다.

지난 2002년의 월드컵을 기억하며 그 때 우리가 꾸었던 꿈이 없었다면

과연 4강이라는 기록이 가능했을까 하는 질문을 해봅니다.

어떤 사람들은 터무니 없는 이야기를 하지말라고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역사는 꿈꾸는 사람들에 의해 움직여왔습니다.



우리의 불행한 현실을 잘 알고있는 사람들이

꿈을 꾸지 않는다면 미래는 변하지 않을겁니다.

구체적인 꿈을 꿉시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룰수 있는 방법에 대해 나눠봅시다.

안된다는 이야기는 들은척도 맙시다.

꿈꾸는 사람들끼리 시작하고 만들어가면 되는 것이니 말이죠



그리고 꿈을 꾸고 실천을 해도

잘 안될지도 모릅니다.

꿈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 처럼 보일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맙시다.

그런 꿈을 혼자 꾸는 것이 아니라

함께 꿀 사람들이 있을테니까요

그리고 진정으로 바라고 노력한다면

그 꿈이 이루어지도록 도울 사람들이 분명 늘어날 거라고 믿읍시다.



오늘부터는 진짜 꿈을 꾸겠습니다.

어린 시절 정말 가난한 가정에서 자라

내일 떨어질 쌀을 걱정하고 월세방을 옮겨다닐 때

제가 꿨던 꿈은 "내 집을 갖는 것"이었습니다.

그 꿈을 포기해야할 것 같다고 생각했던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던 꿈이 결국 이루어지더군요



많은 분들이 소망하던 꿈을 이룬 경험이 분명 이룬일이 있을겁니다.

함께 꿈을 꿉시다.

이 땅에 진정한 "민주주의"가 이루어지는 그런 꿈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