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조언을 구해보고자 두서없이 글을 써봅니다.



저의 부친이(42년생) 5월24일 13시경 청계천변 성동교 밑 자전거도로 공사현장에서

통제자의 수신호에 의해 자전거를 타고 진행하다가 굴삭기가 움직여서

굴삭기의 바구니에 팔쪽부터 받쳐서 나동그라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그 와중에 굴삭기 운전자에게 연락처 달라고 했으나 나와보지도 않아서

그런 노인네 몸으로 망가진 자전거를 끌고 집까지 갔던 모양입니다.



환부사진을 찍어두고 통원치료,한방통원치료로 여태까지 버텼던거 같습니다.



부친이 직접 서울시시설관리공단에 연락해서 담당자라고 사람이 나와봤다는데

몸조리 잘하라고 하고는 이후 연락도 없고, 해당 공사업체이사의 연락이 와서

보험처리는 안할거고 경미한 사고의 경우 60만원에 합의 보자고 했더라고 합니다.



이상은 저도 들은 얘기입니다.

떨어져 사는 자식놈에게 걱정끼치기 싫어서 거의 한달이 지나서야

몸이 안좋다고 이제서야 실토를 해주시네요..

지난주에 뵈었을때에 아무 얘기없이 걍 누워계시더니만..



속이 터져서 제발 좀 그러지말라고 괜히 화를 내게 되네요..



우선 대충의 상황은 이렇습니다. 어떻게 처리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