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에서 뽐뿌 받고, 정신 차렸을땐 이미 지름신 영접도 끝나있고, 책은 집에 도착해 있더군요.
천년의 금서.
내용이야 작가 인터뷰도 자게에 있었다시피, 여교수 살인 사건과 피살자가 관계되어 연구 중이던 대한민국 속 한의 유래 찾기입니다. 다민족 국가가 된 마당에 민족적 자긍심 고양이라는 진부한 주제인가 싶었는데, 나라 이름 유래 정도는 알고자 하는게 잘못은 아니겠죠. 호기심 가지는게 당연한것도 같고요.
아무튼 딱 3시간짜리 책입니다.
전개가 빨라서 정신없이 읽으며 따라가다 보니까 끝나있네요. -_-;;
요새 본 책 중에 가장 살벌하게 빨리 읽히는 책이더군요.
추천해 주셨던 분들께 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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