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캠핑에 관심을 갖다가 차를 승용에서 RV로 바꾸면서

기본바에 윈드가드 루프박스 달고

차량 후미에 견인장치도 달고 거기 장착가능한 짐받이도 달고

루프박스,견인장치와 짐받이만 다는데도 허리가 휘청했는데

테이블사고 키친테이블, 화로대와 화로대테이블, 트윈버너, 타프,

바베큐그릴, 발포매트, 코펠.... 등등 샀는데

젤 중요한 텐트하고 의자, 침낭을 못 고르겟네요

가격도 젤루 비싼것들이고 ㅠㅠ

동네 캠핑매니아가 돌아가지말고 한번에 좋은거 사라고 해서

물건을 고르다 보니 결국은 비싼게 좋은거더군요

오토캠핑 이게 제가 어릴적 놀러가서 그냥 텐트치고 석유버너에 코펠에

밥해먹던 그런것만 생각하다가 가장이되서 어린 딸내미 3명과 마눌님을

모시고 다닐려고 준비하려니 허리 뿌러지겠네요

주차장 따로 캠핑장 따로인 캠핑장은 절대 못다닐거 같습니다.

뭔 넘의 텐트는 리빙쉘이라나 모라나 거실,침실 일체형은 왜 그렇게 비싼지...

이것도 거의 일제가 대세더군요

또 침낭은 왜 그래 종류도 많은지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IGT라는 주방식탁겸용 테이블은 모가 또 그리 비싼지.

얼마전 파주에 있는 전시장에 갔는데 170 만원이나 하는 신형텐트가

재고가 없을 정도로 잘나간다더군요. ㅠㅠ

그냥 싸구려 텐트사서 숙박은 포기하고 당일 소풍모드로 다녀야할지

아님 출혈해서 텐트에 침낭 식탁의자 4~6개를 사야할지 고민입니다.

오캠바 회원님들 조언좀 해주세요

식구는 우리집식구 5명, 때에따라 할머니,할아버지 해서 7인이 될거 같은데

지금은 여지껏 들인돈과 앞으로 들어가야 할 돈이 비슷한듯 하네요

그래서 더 갈등중입니다.

사실 당일소풍모드로 가면 더 돈이 안들어도 되기에 망설이고 있습니다.

큰애들이 7살 작은애가 3살 아이들도 아직은 어리기도 하고

오토캠핑 이것도 제가 꿈꾸던 소박한 취미생활은 아닌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