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탁구치는 중인데 한약 택배가 왔다며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더라구요 저도 영문을 몰라 집에 돌아와 박스를 열어보니 한약은 없고 컴팩트 디카용 삼각대가 들어 있네요 일전에 와싸다 최승규회원님께서 컴팩트 디카용 삼각대 여유분이 있다며 나눠 주신다는 게시물을 게시판에 올렸었습니다. 마침 하나 구입하려던 참이라 부탁을 드렸는데 그것이 오늘 도착했습니다.
소형 사이즈임에도 퀵슈 분리형에 수평계도 붙어 있네요 사용감도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요즘 공산품 돈으로 치면 얼마 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내것을 아무런 연고 없는 이에게 선뜻 내어준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더구나 포장하여 택배 기사 부르는 일도 공연히 번거럽기만 한 일이지요
한의사 선생님이신지요 고맙습니다. 저도 이웃들과 나눌 것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잘 사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