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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의 성격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6-13 00: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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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932

제목

MB의 성격

글쓴이

장준영 [가입일자 : 2004-02-07]
내용
Related Link: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view.html

MB의 성격이 대략 윤곽이 잡히지 않습니까?



아래에 채진묵님께서 링크하신 일요신문의 기사에서도 보듯이,

(저도 같은 기사를 링크했습니다)

그의 인사 발탁은, 철저하게, 개인적 친분, 인연이 닿는 인물들에 국한됩니다.



또,그의 발언들을 보면, 철저히 자기 중심적이고,

타인을 무시하거나 애써 외면합니다.

("부처님 귀가 내 귀 닮았다"

"사나이 가는 길에 눈보라도 몰아치는 법"

"국내에는 내 경쟁 상대가 없다. 나를 방해하지 말라.

나는 부시, 푸틴 등과 경쟁할 것이다"

운운 등등. 무수하지요)

그리고, 그는, 대선 후보 시절부터,

"여의도 정치"를 혐오한다고 공공연히 말했습니다.

한국의 정치가 여의도 정치일진대, 정치를 혐오하고 무시한다는 것은,

대화와 타협, 상호 존중 등은 싫거나 자신 없다는 거거든요.

김경준도 말했습니다. MB는, 이를테면,

옆에 문이 있는데도, 자기 대가리로 벽을 디립다 박고 뚫는 유형의 인간이라고.



즉, MB는, 대단히 낯을 가리는 인물이다,

이는 무슨 뜻인가, 자격지심과 열등감이 아주 크고 깊어서,

그것을 감추기 위해 온갖 거짓말과 회피, 자기 힘으로 타인을 깔아뭉개는 짓을 서슴치 않으며,

공과 사를 구별할 만한 분별력과 자신감도 전무하므로,

철저히 지인들 위주로 자기 둘레에 인의 장벽을 쌓으며,

그들을 시켜 반대와 항의를 깔아뭉개며,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기가 적으로 설정한 대상에게 철저히 보복하고, 아예 없애버리려 한다,



따라서, 이러한 그에게는, 무분별한 아부를 일삼는 부패한 공직자들이 창궐하는 게 자연스런 이치이며,

(공무원들이야, 그때그때 맞춰, 출세하면 그만 아니겠습니까)

심지어, 한나라당과도 소통이 되지 않는, 완전한 불통 상태에 빠지는 것 역시 당연지사이고,

디립다 들이받아 뚫고 가는 성격에, 낯을 가리는 열등감,

그것을 보상하려는 잔혹함이 합해져서,

검경, 세무, 정보 당국 등을 사적인 복수의 도구로 활용하여

반대자들을 가차없이 처벌, 숙청하되,

그러한 강압 통치가 부메랑으로 돌아오지는 않을 것이라는

(자신을 향한 반대와 항의를 참지 못하고, 그것을 어쩔 줄 몰라 하면서도,

그들보다 자신이 우월하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해 힘으로 깔아뭉개는 허위의식)

안일한 낙관론 속에 산다,



- 저는, 대략, 이렇게 파악하고 있습니다.



추진력 있지 않냐는 평가를 하던 분들이 많았고,

혹시, 지금도 그런 평가를 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이건, 추진력이 아닙니다.

요모조모 따져보고, 정치, 사회적인 파장, 결과 등,

누울 자리를 보고 발을 뻗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디립다 들이받아 뚫고 간다는 것은,

내재적인 실력과 식견, 비젼도 없으며,

마음 속에 여유와 도량도 없고,

오로지 열등감과 자격지심으로만 가득차 있기 때문에,

자기 힘을 외부로 과시하기 위해 오버 액션을 취하는 것에 불과한 것이지요.



서울시장 하면서 추진력 있게 일하지 않았느냐라는 평가가 많았는데/많은데,

그 추진력 때문에, 그 인간이 재임하면서 서울시 빚이 6조원 더 늘어난 겁니까?



저도, 이 정도의 인간일 줄은 몰랐고,

시간이 지날수록 경악하고 있는데,

(한 서른여섯 해 정도 살면서, 이런 인간은 처음 봅니다.

오늘 뵌, 저와 절친한, 환갑 넘기신 어르신께서도,

평생에 처음 본다 하십디다)

사실, 저 인간이,

"부처님 귀가 내 귀 닮았다"

- 라는 말 하던 그 때, 우리 유권자들이,

그 인간 됨됨이를 파악하고 아웃시켰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나 더, 중요한 것을 말씀드리자면,



"나는 여의도 정치를 혐오한다"



- 이것, MB가 유권자 대중들을 선동한 중요한 구호였다고 저는 봅니다.

우리 사회의 많은 대중들은, 정치라면 무조건 나쁜 것이라고 도매끔으로 욕하고,

정치에 무관심한 것을 마치 자랑인 양 뻐기는데,

그거, 자랑 아닙니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요.

오로지 자신에게 가해지는 직접적인 손익에만 관심을 가지면서,

정치는 골치아프고 관심 갖고 싶지도 않으니,

정치와 사회에 대하여 무관심하고,

그 무관심을, 정치가 부도덕하다라고, '도덕주의'라는, 고상한,

그러나, 위선적인 포장지로 감싸버립니다.



"나는 여의도 정치를 혐오한다"

- 이 말을, 조금 더 풀고 살을 붙여서 다시 써 본다면,



"나는 정치, 즉, 민주주의 따위에는 관심 없다.

그러나, 너희들에게 돈다발을 안겨 주리라"



- 이것 아니었습니까?



MB는, 대통령 되기 전, 특히, 대선후보 시절,

나는 이러한 인간이라고 스스로 똑똑히 밝히고 다녔었습니다.

왜 그걸 못 알아듣고, 덥석 찍어줬을까요?

정신병자가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믿었던 건지, 참 한심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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