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취생활을 하는지라 서울을 못올라가니
어제 성남 모란역에서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진짜친구요..^^
지하철역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한 여자가 택시에서 내려 저한테 다가오면서 생긋 웃더군요
전 속으로 이 여자가 미쳤나???
그녀가 먼저 말걸지 않았거나 그냥 지나쳤으면
오랫동안 봐온 사람을 몰라볼뻔했습니다
키,몸매,스타일,보고 알아차린거죠 ㅡㅡ
자기딴에는 엉덩이 살빼서 볼이랑 이마에 지방주입 했다는데
눈도 커지도 턱도 갸름해지고
하여튼 술집에서 계속 니얼굴은 궁뎅이 살이냐면서 냄새맏고 계속 만지고 놀리니
삐져서 가더군요..ㅜㅜ
하여튼 기분 이상합디다 알아온 사람이 딴 사람으로 변신을하니
딴 사람만나는 느낌도 들구요 괜히 늑대본능도 발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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